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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름드리 Aug 02. 2024

[여행] 골드코스트 날씨

8월 초의 골드코스트 날씨는 쨍쨍한데 바람은 좀 차가워요~

호주 골드코스트에 여름 방학을 이용해 오시려거든 따듯한 경량 패딩 정도는 준비하셔야 할 듯합니다. 저녁에는 물론 오후만 되어도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통풍(?)이 잘되는 지역에는 제법 쌀쌀해요.

날씨는 기온차가 커요

그래도 낮에는 곳곳에 수영하고 선탠 하는 사람들이 넘쳐나고요. 호주인(?) 들인 지 외국 사람들의 경우는 수영복을 입고도 잘 돌아다닌답니다. 그늘진 지역에는 너무 쌀쌀해서 한국 사람들이 광합성(?) 하기에는 오전 시간이 가장 좋아요. 오전에 브런치 겸 해서 바다풍경 바라보며 즐기시려거든 바람이 좀 차단되는 쪽으로 잘 알아보시길..

아침 하변의 강렬한 태양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숙소에서 수영장이 온수풀이 있나 봐요~ 아무래도 여긴 한겨울이니 온수풀들에서 사람들이 밤늦게까지 수영을 즐겨요. 저희 숙소는 7시부터 10시까지 온수풀을 운영하기 때문에 아이들 체력만 된다면야.....

실내외 온수풀

한 달 살기로 옷을 준비하면서 막상 와보니 아쉬운 부분은 경량패딩이네요. 그 외에는 반팔과 반팔도 유용한 사례절 날씨가 하루에 존재하는 기분이랄까요.

습도는 낮은 편이고 보통 쨍쨍한 날이 대부분이네요

https://www.australia.com/en/facts-and-planning/weather-in-australia/gold-coast-weather.html

아이들 교육에 보낼 때는 긴바지와 외투는 필수인 것 같아요. 야외 활동할 때는 반드시 선크림과 모자도 필수!!

9시 전에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만약 서핑을 할꺼라면 바다도 차가우니 웻슈트를 입거나 아니면 오전 10시 ~ 2시경 중에 서핑을 즐기고 따듯함이 사라지지 않는 시간대만 일반 수영복으로 즐기시길.. 하지만 모래놀이나 산책 정도 즐길 아이들은 일반 수영복 입고도 잘 놀아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수경이랑 수영을 못한다면 조그만 튜브 정도도 챙기면 좋겠죠?

강렬한 태양은 정말 휴양지 끝판왕!!

타월과 모래 해변에서 잠시 아이들을 바라보며 쉬고 싶다면 돗자리도 괜찮아요. 바람이 거칠게 불 때가 있으니 관람(?)만 하실 거면 오후에는 좀 따듯하게 챙겨 입고 나가시길 바라요. 아이들은 막 뛰어다니니 춥지 않지만 가만히 앉아서 아이들 사진만 찍으실 거면 상당히 추울 수 있거든요.

오후와 저녁에 느낌

밤이 되면 숙소도 좀 쌀쌀해서 제공되는 이불 정도로는 약간 춥다고 느끼실 수 있어요. 가능한 따듯한 실내화를 챙기시고 히터를 틀고 주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니면 따듯한 옷을 챙겨 와서 입고 주무셔도 되고요. 추위 많이 타는 분들은 수면양말도 좋아요 ^^

일출을 봐도 좋고 산책을 해도 좋고

아침형 산책을 즐기시는 분들은 일출 시간에 맞춰 골드코스트 해변을 산책해 보셔도 좋아요. 6시 전부터 태양이 솟아오르는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요. 일몰은 해변 반대쪽에서 어렴풋이 빛이 나는 또 다른 멋진 풍광이 펼쳐진답니다. 아래 사이트에 들어가면 해돋이 06:28, 정오의 시간: 11:52, 일몰: 17:17 이렇게 알려준답니다.

https://ko.meteocast.net/sunrise-sunset/au/gold-coast/


아침나절에는 몇몇 오리털 파카 입으신 분도 보이긴 하는데 대부분 반팔에 반바지고요. 가벼운 복장으로 이른 아침을 시작하는 분위기네요. 두 시경에는 겨울이라 생각보다 바람이 많이 불고요. 세시 넘으면 좀 쌀쌀한 느낌이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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