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도 짧은 3주가 후딱 흘러가고 아쉬움에 갑자기 다비님이 번개를 잡아주셨네요. 온 가족이 놀러 가기 좋은 사우스포트 레스토랑에 가봤습니다.
저녁은 맛있어야 하지만 널찍하고 분위기도 좋고~ 가기도 그렇게 어렵지 않고..^^
트램 타고 걸어서 8분이라 멀지 않고 아이들이 함께 가게 되어 어찌나 신나 하던지..ㅎㅎ
입구는 요로코럼 첫인상은 성인오락실 느낌이었는데 알고 보니 이곳은 휴양지라 그런지 오락실이 곳곳에 그냥 노출되어 있나 봐요~^^;;
홀은 안쪽이 널찍하고 야외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이미 야외 테이블에만 사람들이 가득했네요~
한쪽에는 야외 놀이터가 있어서 아이들을 바로 그곳으로 보냈어요~ ㅎㅎ
시원한 맥주와 맛있는 음식을 어서 주문해야겠죠!~?
주위 많은 사람들이 추천했다고 해서 아내가 먹고 싶어 하는 음식 위주로 시켜봤어요~ 맛나 보이죠? ㅎㅎ
아이들을 따로 테이블을 하나 주고 앉아서 먹도록 했는데 어른들도 편하고 아이들도 신이 나서 먹기도 하고 중간중간 나가서 놀기도 하고 그러네요~ 아이고 귀여워라..
골드코스트에서의 마지막이고 또 저희는 송별회? 같은 날이라 기념으로 다 같이 사진을 찍었어요. 다비님 남편분이 희생?을 해주셔서 ㅎㅎㅎ
아무쪼록 3주 동안 너무 자~알 쉬고 구경하고 놀다 갑니다. 골드코스트에서의 여유로움과 뽀송뽀송함이 한동안 여운으로 남을 것 같아요. 함께한 모든 분들의 삶에 축복과 건강이 함께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