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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름드리 Aug 24. 2024

[여행] SkyPoint 전망대

스카이포인트 전망대에서 에어쇼를 보다니~!!

골드코스트의 스카이포인트 전망대에 다녀왔어요~ 오늘은 또 에어쇼가 시작하는 날이라~^^

무엇보다 높은 곳에서 주변의 풍경을 곳곳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네요. 티켓을 예약하면 QR코드를 메일로 보내주네요~ 입장 시 보여주면 들어올 수 있어요~

집에서 몇 정거장 이동하지 않아도 되긴 하지만 아침에 산책을 길게 했던 터라 트램 타고 이동하기로 했어요. 트램역에서 내리면 바로 앞이거든요~ 역은 서퍼스 파라다이스 역!!

입구

입구에서 티켓 확인을 하고 표검사 하시는 분들을 지나 엘리베이터 앞에 섰어요. 사전 입구에서 기다렸다가 엘리베이터가 도착하면 열리네요. "환영"이라고 대문짝만 하게 쓰여있네요. 한국 사람들이 많이 오긴 하나 봐요~^^

77층이 전망대인데 순식간에 숫자가 올라가네요~ ㅎㅎ 한국에도 고속엘리베이터가 많죠~?


주위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이네요. 바다를 따라 줄줄이 늘어선 고층 빌딩과 그 뒤편에 강줄기를 따라 늘어선 아기자기한 부촌들 그리고 곳곳의 공원, 저 멀리 바다 수평선까지~

이날은 에어쇼가 시작하는 날이었어요. 밖에서도 웅장한 경비행기 소리들을 듣고 왔네요. 해변에 사람들이 엄청 많이 몰려있죠? 대부분 에어쇼를 관람하기 위해 티켓을 사서 모인 사람들이에요. 사각 지역 외에서는 그냥 구경을 무료로도 할 수 있어요~ 물론 스카이포인트에서도 무료로요~ㅎㅎ

전망대는 카페 및 레스토랑과 같이 있는데 창가 쪽 일부에는 서서 구경하는 사람들이지만 안쪽에는 편안하게 앉아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되어있네요. 저희는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아서 입장권만 샀는데 이 아름다운 전망을 보며 식사를 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동서남북 모든 방향을 바라볼 수 있는 넓은 창이 있다 보니 골드코스트의 곳곳이 한눈에 들어오는 장관을 연출한답니다. 저 멀리 저희 숙소도 보이고요. 바다와 강이 만나는 제가 거닐었던 해변들도 모두 눈에 들어오네요~

전망대 한쪽에서 스카이워크라고 안전보고 후를 차고 저 높이에서 꼭대기를 걸어가는 체험을 할 수 있네요. ㅎㅎ 돈 주고 해라고 해도 고민해 볼 텐데 하는 사람들이 있긴 해요~ 어쩜 번지점프 같은 느낌이겠죠?

풍경이 날씨가 너무 멋져서.. 한참 동안 서성였답니다. 시간이 많았으면 더 좋았을 테지만 슬슬 복귀해서 아이 픽업을 해야 해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스카이포인트를 내려왔네요~ 다음에는 이곳에서 멋진 뷰를 보며 식사를 해봐야겠어요~^^ 아자아자 많이 벌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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