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읽기] 즐거운 편지

황동규 시인

by 아름드리

황동규 시인의 즐거운 편지를 읽어봅니다.

시를 읽고서라기 보다 "긍정의 불사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번 카드뉴스 형식의 이미지를 만들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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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편지>

1.내 그대를 생각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 있는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일 것이나 언젠가 그대가 한없이 괴로움 속을 헤매일 때에 오랫동안 전해 오던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 보리라.


2.진실로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내 나의 사랑을 한없이 잇닿은 그 기다림으로 바꾸어 버린 데 있었다. 밤이 들면서 골짜기엔 눈이 퍼붓기 시작했다. 내 사랑도 어디쯤에선 반드시 그칠 것을 믿는다. 다만 그때 내 기다림의 자세를 생각하는 것뿐이다. 그동안에 눈이 그치고 꽃이 피어나고 낙엽이 떨어지고 또 눈이 퍼붓고 할 것을 믿는다.


새벽에 잠이 깨어 이런저런 먹고살 궁리로 머리 속이 비반이 되어가고 있어.. 다이어트 겸.. 평소 좋아하는 시를 끄집어 내어봤습니다.

실행을 뭐라도 해야 겠기에 디자인 도구 Canva도 써보고 최근에 바이브 코딩으로 게임도 만들어보고 도메인도 사고 서비스도 만들어보고 하고 있네요. 잔뜩 흐리던 날씨가 오랫만에 해가 비추고 촉촉한 아침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즐겁고 행복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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