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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사람들이 지구를 지켜요

기후와 생활

by 이재형


<<<착한 사람들이 지구를 지켜요>>>

우리 아빠는 착해 자전거로 출근해요

우리 엄마는 착해 재활용을 잘하거든요

우리 언니도 착해 수돗물을 아껴써요

나도 착한 사람 음식을 남기지 않아요

지구가(지구가) 점점 더워져

빙하의 얼음이 녹아 바다가 되고

사람들이 살 땅은 점점 좁아져

사람들이 마실 물도 점점 적어져

지구를(지구를) 지키는건 독수리 오형제가 아니야

착한 사람들이 지구를 지켜요

우리 모두 지구를 지켜요(지켜요 지켜요)




요즘 둘째가 집에 와서 흥얼거리는 노래가 있었습니다.

지구와 기후를 걱정하는 저로서는 노래 가사 하나하나가 여간 와닿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점점 더워지는 지구,

빙하의 해빙과 해수면 상승에 따라 사람들의 터전이 수몰되고,

이상기후로 인해 마실 물도 없어지는 지금의 현실을 이야기하는 노래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서도

아빠, 엄마, 언니 그리고 나의 생활 속 실천이 모여 결국에는 지구를 지킨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한편으로는 지구를 지키는 일을 하면서도,

지구에 피해를 준 어른 중 한 사람으로서 생활을 반성하게 되는 노래입니다.


높은 정치인들의 Top-down 방식의 협상과 협약도 중요하지만

결국 착한 사람들의 행동이 하나하나 모인다면,

결국에는 우리 모두 지구를 지켜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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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는 우리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고,

우리의 삶도 기후변화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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