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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송인 Mar 01. 2021

2월 영어 공부

독해는 2260분 동안 총 506쪽 읽었습니다. 주말 포함 하루 평균 16쪽 정도로 14쪽이 목표인데 살짝 초과 달성했습니다. 여러 책을 동시에 읽고 있는데 그 중 Identifying and Understanding the Narcissistic Personality를 2월에 집중적으로 읽어서 끝마쳤습니다. 원서는 혼자 읽으면 진도가 잘 안 나가서 대개 스터디로 함께 읽는 방식을 통해 동기 부여하고 있는데 이제 혼자 속독으로 읽는 버릇을 들이려 합니다. 위 책이 그 시작입니다. 3월에는 Craske가 쓴 Cognitive-Behavioral Therapy를 완독해 보고자 합니다. 작년 12월 말에 시작했는데 진도가 잘 안 나가서 데드라인을 정해 놓고 읽으려 합니다. 


리스닝은 2033분 했습니다. 주말 포함 하루 평균 72분입니다. 이 역시 하루 60분이 목표라 초과 달성입니다. 여전히 팟캐스트 위주로 듣고 있으나 이번 달은 유툽에서 언어학습 관련하여 몇몇 영상을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헤이민지라는 유투버의 쉐도잉 영상이 유익했고 다중언어 구사자인 Robin MacPherson의 유투브 영상도 동기부여하기 좋았습니다. Robin MacPherson는 Culips 팟캐스트를 통해 알게 됐습니다. 바쁜 일상생활에서 어떤 식으로 언어를 공부해 나가는지 알고 싶은 분은 이 사람 유투브를 한 번 보세요. 


원래 제 영어공부의 주요 목표는 원서를 막힘없이 읽는 것이었습니다. 영어공부 900일이 지난 시점에서 독해에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기다 보니 리스닝에도 비등하게 시간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쉐도잉도 본격적으로 해보고자 합니다. 쉐도잉은 작년 9월부터 12월까지 카카오톡 100일 챌린지를 통해서 나름의 시행착오를 겪었고, 꾸준히 지속하려면 부담이 안 되는 아주 적은 분량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하에 하루 5~7분 정도의 분량으로 주중 오전/오후 각 1번씩 쉐도잉하고 있습니다. 무선이어폰을 한쪽 귀에만 꼽고 출퇴근길에 거리를 걸으며 쉐도잉합니다. 한 5년 정도 꾸준히 하면 더듬거리는 단순한 영어라도 외국인 앞에서 쫄지 않고 프리토킹 가능하지 않을까요?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스피킹을 공부하기 시작해서 2018년 무렵에는 비교적 유창하게 말하는 헤이민지님 유투브 영상이 큰 자극이 됐습니다. 이 분은 유료로 스터디도 운영 중이신 것 같으니 관심 있으신 분은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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