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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송인 Mar 31. 2021

3월 영어 공부

독해는 총 1465분이고 하루 평균 47분 읽었습니다. 총 페이지수는 274쪽입니다. Case Conceptualiztion을 완독했고, 3월 중에 완독하려 했던 Craske의 Cognitive-Behavioral Therapy는 완독까지 25% 남았습니다. 4월 중순까지는 어떻게 해서든 완독해 보려 합니다. 여러 책을 동시에 읽는 중인데 CBT 책 다음에는 Whe People Die by Suicide, Clearer, Closer, Better: How Successful People See the World 두 권을 완독할 생각입니다. 이번 달에는 2월과 3월에 걸쳐 7주간 진행된 밀론 성격장애 DRN 스펙트럼을 완독하기도 했습니다. 자기애성 스펙트럼을 5월 초에 재개할 예정입니다. 


리스닝은 총 3490분했고 하루 평균 112분입니다. 거의 두 시간 정도 리스닝했는데 하루 평균 72분이었던 지난 달에 비하면 확연한 상승세입니다. 이해 가능한 인풋이 많아야 한다는 말을 떠올리며 Hidden Brain 같은 난도 높은 팟캐스트보다는 초중급자용 팟캐스트나 유튜브를 많이 봤습니다. 우크라이나인으로 유창하게 영어를 구사하는 유튜버 영상이 동기부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아래 링크 클릭해 보세요. 


https://youtu.be/BwCm-pxq8PQ 


대본까지 무료 제공하는 이 초중급자용 팟캐스트도 즐겨 들었습니다. adeptenglish.com 호스트가 영국 사람입니다. 북미 영어 발음에 익숙하다 보니 영국식 발음이 좀 답답하게 들리는 면도 있습니다마는 유저 프랜들리한 홈페이지 구성이나 대본에 들어간 정성 등을 보면 싫은 소리 하기 어렵습니다. 호스트 스스로 말하기를 자신은 완벽주의자라 대본 오타 같은 것을 수정하는 데 많은 시간을 들인다고 합니다. 심리치료자라고 소개돼 있기도 한데 정작 일은 IT 쪽에서 하는 것 같고 정체가 궁금해지는 분입니다. 


2월 말부터 스피킹에 열을 올리고 있기도 합니다. 우선 쉐도잉을 오전/오후 각각 10분 정도 하고 있고, 이와 별개로 패턴영어를 진도에 맞춰 날마다 40분 정도 입으로 내뱉고 있습니다. 패턴영어는 굉장히 지루하지만 스피킹의 기초를 닦는 데 더없이 좋은 방법이라는 이해를 얻었고요. 양선호가 쓴 [오늘부터 딱 90일만 영어 베이비]라는 책의 방법을 따르고 있습니다. 저의 최애 생산성 툴인 노션에 차곡차곡 스피킹 진도와 소요 시간을 기록하면서요. 



영어공부 960일차입니다. 1000일이 코앞이네요. 영어공부는 마라톤이니 무리하다가 지치지 않게 완급조절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함을 잊지 않으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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