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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명광 Oct 14. 2020

트렌드 리포트의 계절입니다.(1)

트렌드 리포트 톺아보기

코로나와 함께 트렌드 리포트가 나오는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각종 트렌드 리포트가 나오는 것으로 연말이 다가왔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습니다만 시장의 변화에 귀 기울이는 자만이 생존할 수 있다는 오싹한 진리를 보여주는 지표가 아닐까 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가 먼저 나온 줄 알았는데 <라이프 트렌드>가 일주일 앞서 출판되었습니다. 이미 유수의 기업들은 책이 나오기도 전에 김난도 교수를 초빙해서 임원 강의와 온라인을 통해 전임직원이 내년의 방향을 가늠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주변의 마케터들은 사실 해마다 나오는 트렌드 관련 책들을 잘 보지 않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어떤 내용들이 들어있는지 살펴는 보지만 이미 시중에 나오는 리포트들에서 언급된 내용들이라 크게 신경 쓰지 않아 합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시장의 흐름을 매일매일 주시하는 업무 관련자들은 더 상세하고 깊은 내용들로 이미 트렌드를 좇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런 리포트들이 불필요하냐 그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시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매일매일 트렌드를 읽고 업무에 반영하고 변화를 체감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 년에 한 번이라도 변화를 정리해주고 이를 공유하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도 하지만 과도하게 이런 리포트들 중심으로 사업계획을 준비하거나 시장 접근 전략을 짜는 것은 피하고 기업마다 본연의 색깔에서 변주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올해는 모든 책들과 리포트들이 코로나를 중심으로 변주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매슬로우가 말한 자아실현의 욕구도 생리적 안전의 욕구가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변화의 모습을 서술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가 최근에 여러 포럼이나 강의에서 정리했던 4H 키워드가 있습니다. 

장표를 올려드릴 테니 한번 쓰윽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 나타나는 현상들을 살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글로 좀 설명드려야 하는데 넘나 길어질 것으로 보여서 핵심이 정리된 발표자료로 대신합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 전해 드리고 다음 글에는 제가 책에 쓴 내용인 트렌드 리포트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 필요한 트렌드 리포트 맥락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랜만에 기고 글이 아닌 내용을 올렸네요. 즐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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