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조명광 Nov 18. 2020

D2C(Direct to Consumer)시대 유감

패션포스트 시장탐구생활

수식어가 필요 없는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는 2019년 말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에서 철수한다고 밝혔다. 나이키는 소비자와 직접 거래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2017년부터 아마존과 협력했던 나이키는 3년여 만에 전략을 수정한 것이다.   

이유는 무엇일까? 협력 초기에도 자체 웹사이트 등 온라인 판매의 간섭이 일어난다는 이유로 반대 의견이 강했지만 당시 상황을 고려해서 선택한 결정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전략을 수정한 이유는 바로 D2C 환경이 무르익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D2C 매출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이미 2019년 30%를 넘었고 2020년 올해는 35%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D2C의 가장 큰 장점인 매출도 늘고 이익도 느는데 여건이 허락한다면 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이다. 물론 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오프라인 채널에 대한 투자도 같이 이뤄져야 하겠지만 기존 외부 유통 채널은 대세가 아니라는 것은 분명하다. 


매달 연재하고 있는 매거진 패션포스트의 시장탐구생활 입니다. 이번 달에는 D2C시대의 의미와 현상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계속 즐감해 주세요!! 링크 꾸욱~~ 


http://fpost.co.kr/board/bbs/board.php?bo_table=fsp36&wr_id=11

 

작가의 이전글 시장에서 공수밸이 중요하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