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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명광 Jul 12. 2022

경험의 시대라는데...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패션포스트_조명광의 시장탐구생활

글쓰기를 시작한 때가 2016년 봄부터 였습니다. 브런치가 런칭한지 6개월 정도 였는데 아직 그렇게 많은 작가들이 계시진 않았지요. 그때 썼던 취준생을 위한 글이나 마케팅에 대한 글들이 다음에 자주 올라오면서 뷰수가 많이 나오기도 했고 책도 그 사이 3권이 출간되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연재도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책으로 인사드려야 하는데 말이죠?

그래서 이번에 연재되는 글부터는 각잡고 좀 쓰고 있습니다. 

제가 해왔던 일들이 고객과 자주 만나던 일이었고 지금도 고객들과 어떻게 커뮤니케이션을 하는지 컨설팅을 업으로 하는지라 경험한 이야기들과 주워들은 이야기들을 정리해서 고객경험에 대해서 의문투성이인 분들에게 조금은 희미하게나마 방향을 잡을 수 있는 길잡이가 되었으면 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높은 분이 우리 이제 고객경험 전달을 잘해 봅시다 하더라도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막한 것이 고객경험이란 두 단어입니다. 

이번 패션포스트 시장탐구생활을 시작으로 꾸준하게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기대해 주세요. 


전 세계인의 87%(2019년 기준, Stat ista 2022)가 사용하는 안드로이드를 운용하는 회사는 구글이다. 이 회사에 큰 위기가 찾아온 적이 있다. 

이름 하여 “Emoji cheeseburger crisis at google”. 우리말로 하면 “구글에 찾아온 치즈버거 이모티콘의 위기”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다. 


토마스라는 사람이 구글의 치즈버거 이모티콘이 이상하다고 트윗을 올린 것에서부터 시작되었는데, 그는 애플의 치즈버거 이모티콘은 패티(햄버거에 들어가는 구운 다진 고기)위에 치즈가 있는데 구글은 패티 아래에 치즈가 있다는 주장이었다. 


주장은 사실로 드러났다. 당시 MS, 삼성, 페이스북, LG, 트위터 등 거의 모든 치즈버거 이모티콘은 패티 위에 치즈가 있었는데 구글만 패티 아래에 있었다.  

다음 날 팍스뉴스에 “Emoji cheeseburger crisis at google”이라는 헤드라인이 뜨면서 전 세계적인 이슈가 되었다. 

구글은 이 이슈를 어떤 식으로 해결했을까? 방법은 매우 간단했다. 구글 직원식당에 이모티콘과 같은 모양의 ‘안드로이드 버거’를 제공한 것이다. 

이런 재치를 본 지구인들은 어떤 경험을 했을까? 구글은 자유롭고 재치 있고 이슈관리를 잘하는 회사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본문은 이어서 여기서 읽어주시구요~~(상도덕^^)

https://fpost.co.kr/board/bbs/board.php?bo_table=fsp36&wr_id=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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