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여부 : 매우 추천. 돈 많으면 친한 분들 한 권씩 사서 돌릴 텐데 제가 돈이 없으니 본인이 사서 꼭 읽으세요
추천 대상 : 여러분
메모 : 처음에는 세상이 괜찮은 편이라고 해서 또 화가 났는데 읽다보니 어떤 의미로 한 말인지 이해 되었다. 한 마디로 이 책을 요약하자면 “우리 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속에 불가능한 꿈을 가지자.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부터 최대한 효과적인 성취를 이루자” 이다. 정말 중요한 문제들이 의외로 간과되거나, 효과적으로 달성된 주제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아서 모르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을 제대로 간파하자는 것이다. 읽으면서 눈물 난 부분도 꽤 있었음. 사고관이 변화하는데 영향을 주었다. 올해 안에 더 대단한 책을 만나지 않는다면 나의 올해의 책은 이 책입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책을 써주신 고인에게 감사 드리고 명복을 빕니다. (아드님과 며느리 분에게도 감사를!)
• 제한된 전문성 내 분야를 넘어서까지 전문성을 주장하지 마라. 내가 모르는 것에는 겸손하라. 타인의 전문성에도 그 한계에 주의하라.
• 망치와 못 도구를 잘 다룬다면 그 도구를 지나치게 자주 사용하고 싶을 수 있다. 문제를 깊이 분석하다 보면, 그 문제나 내 해결책의 중요성을 과장할 수 있다. 모든 것에 사용하는 하나의 도구는 없다는 점을 명심하라. 내가 좋아하는 생각이 망치라면, 드라이버나 스패너 또는 줄자를 가진 동료를 찾아보라. 다른 분야의 생각도 마다하지 마라.
• 수치를 보되, 수치만 봐서는 안 된다 세계를 수치 없이 이해할 수 없지만, 수치만으로 이해할 수도 없다. 진짜 삶을 말해주는 수치를 사랑하라.
• 단순한 생각과 단순한 해결책을 조심하라 역사는 단순한 유토피아적 시각으로 끔찍한 행동을 정당화한 사람으로 가득하다. 복잡함을 끌어안아라. 여러 생각을 섞고 절충하라. 문제는 하나씩 사안별로 해결하라.
여기서 겸손이란 본능으로 사실을 올바르게 파악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아는 것이고, 지식의 한계를 솔직히 인정하는 것이다. 아울러 “모른다”고 말하는 걸 꺼리지 않는 것이자, 새로운 사실을 발견했을 때 기존 의견을 기꺼이 바꾸는 것이다. 겸손하면 모든 것에 대해 내 견해가 있어야 한다는 압박감도 없고, 항상 내 견해를 옹호할 준비를 해야 할 필요도 없어 마음이 편하다.
호기심이란 새로운 정보를 마다하지 않고 적극 받아들이는 자세를 말한다. 아울러 내 세계관에 맞지 않는 사실을 끌어안고 그것이 내포한 의미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실수를 부끄러워하기보다 실수에서 호기심을 이끌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