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자기 전에 ChatGPT와 대화하는 게 하루의 묘미다. 내가 개인결제를 했는데 남편도 내 계정을 쓰고 있어서 서로 질문하느라 아주 바쁘다. 스터디할 때도 잘 이해 안 되는 부분은 ChatGPT에게 물어보면서 하는 등 요긴하게 잘 쓰고 있다. 확실히 교육적 측면에서 ChatGPT가 할 수 있는 것이 많겠구나 느꼈다.
나의 질문 :
Ab test를 하고 나서 결과를 복기할 때 어떤 포인트에 맞춰 복기를 하면 좋을까? 실험이 성공했을 때, 결과가 중립적일 때, 결과가 나빴을 때 이렇게 세 가지로 나눠서 복기 포인트를 적어줘.
ChatGPT :
AB 테스트를 진행하고 나서 결과를 복기할 때는 실험이 성공했을 때, 결과가 중립적일 때, 결과가 나빴을 때 이 세 가지로 나누어서 복기 포인트를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실험이 성공했을 때
실험이 성공했다면, 이전과 비교하여 명확한 개선이 있었을 것입니다. 이 경우, 다음과 같은 포인트를 고려하여 복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변화를 일으킨 요소 파악: 실험이 성공한 이유를 파악하기 위해, A와 B 그룹 간의 차이를 분석하고, 변화를 일으킨 요소를 파악합니다. 이를 토대로, 이후 비슷한 실험을 할 때 참고할 수 있습니다.
효과 크기 파악: 실험을 통해 얻은 변화의 크기를 파악하여, 이것이 실제로 유용한 것인지를 판단합니다. 이를 토대로, 이후 실험을 계획할 때 필요한 샘플 크기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2. 결과가 중립적일 때
결과가 중립적인 경우, A와 B 그룹 간의 차이가 크지 않거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다음과 같은 포인트를 고려하여 복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실험 설계의 적합성 검토: 실험이 적절하게 설계되었는지, 실험에 참여한 대상이 적절했는지를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이후 실험을 더욱 효과적으로 설계할 수 있습니다.
실험 결과의 한계 파악: 실험 결과가 중립적인 경우, 실험의 한계를 파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합니다. 이를 토대로, 이후 실험을 계획할 때 실험 방법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3. 결과가 나빴을 때
결과가 나빴다면, 실험에서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 다음과 같은 포인트를 고려하여 복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실험에서 발생한 문제 파악: 실험에서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발생한 경우, 이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합니다. 이를 토대로, 이후 실험에서 비슷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할 수 있습니다.
실험에서 얻은 결과의 유용성 검토: 실험에서 나쁜 결과를 얻었다면, 이 결과가 실제로 유용하지 않은 것인지를 검토합니다. 이를 토대로, 이후 실험을 계획할 때 실험 방법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실험이 성공했을 때, 결과가 중립적일 때, 결과가 나빴을 때에 대한 복기 포인트를 정하고, 실험 결과를 분석하면서 이러한 포인트를 고려하면, 더욱 효과적인 실험을 계획하고,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내가 생각하기에 ChatGPT의 장점은 이것이다. 주의력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참고로 인간의 주의력은 “증가”시킬 수 있는 게 아니다.(주의력 연습 참고) 하나의 문서를 작성한다고 해도 이 문서 안에 어떤 내용을 적을지 어떤 항목으로 구성할지 제로부터 시작하려면 많은 주의력이 소모된다. 그런데 내 친구 척척박사(…)에게 물어보고 박사가 작성해준 초안을 활용하면 나의 얼마 안 되는 주의력을 아껴가면서 일할 수 있다. 그러면 나는 더 중요한 것에 더 많은 주의력을 배분할 수 있다. 나는 이것이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