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쉬어가도 돼

하루 1글 쓰기 #96 @151113

by cloudocloud

십삼일의 금요일이라,

지나가는 고등학생의 말을 통해 알았다.


그러고보니 내리는 비가

을시년 스럽게 느껴지기도 하는 거 같다.

아닌가??



"비오는 금요일을 이렇게 보낼 수 없다!!"

고 생각하신 메쉬 두 사장님,

동네 사람들을 소집하는 글을 올리셨다.


맥주한잔하며 수다 떨자고~


천막을 척척 설치하면서,

감탄사를 스스로 연발하셨다.


"이런거두 할 줄 알고~

군대에서도 배운게 있어요~."

음식도 세팅 완료!!

삼삼오오 모여든 사람들과 맥주 한잔 하며,

여기 유럽 같다며 한마디씩 거들었다.


뛰어가면 무얼 하나

일이 잘 안 풀린다고 걱정만 하면 무얼하나


그럴때 한 템포 쉬어가도 된다.


그렇게 성수동의 한차례 가을비는

다시 지나갔다.



글,사진,편집 by cloudoclo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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