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남은 한 달

하루 1글 쓰기 #114 @151201

by cloudocloud

12월 달력을 꺼내며

마주한 11월 달력 뒷면의 글귀이다.


"성경의 시편을 읽으면

구도자처럼 보이는 그들도 하나같이 흔들린다.
그것이 사람이다.
아무 감각없이 목석처럼 버티어 서는 것이 아니라
한없이 흔들리며 그 흔들림 속에 자라나는 것이

사람이다."

-by joseph lee


한 해의 마지막 12월,

한 해의 시작인 01월.


사람들이 나눈 하나의 구분일 뿐인데,

이 구조가 마음을 설레이게도 떨리게도 만든다.


2015년은 참 많은 일이 있었다.

2014년보다 서울 여기저기를 더 뛰어다녔고,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남은 한 달은,

올한해 기억을 되뇌이며,

감사하는 시간이 되도록 하자.

cloudocloud x iphone6s, 2015


글,사진,편집 by cloudocloud

하루 한 글 쓰기 프로젝트 since 2015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