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글 쓰기 #114 @151201
12월 달력을 꺼내며
마주한 11월 달력 뒷면의 글귀이다.
"성경의 시편을 읽으면
구도자처럼 보이는 그들도 하나같이 흔들린다.
그것이 사람이다.
아무 감각없이 목석처럼 버티어 서는 것이 아니라
한없이 흔들리며 그 흔들림 속에 자라나는 것이
사람이다."
-by joseph lee
한 해의 마지막 12월,
한 해의 시작인 01월.
사람들이 나눈 하나의 구분일 뿐인데,
이 구조가 마음을 설레이게도 떨리게도 만든다.
2015년은 참 많은 일이 있었다.
2014년보다 서울 여기저기를 더 뛰어다녔고,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남은 한 달은,
올한해 기억을 되뇌이며,
감사하는 시간이 되도록 하자.
cloudocloud x iphone6s, 2015
글,사진,편집 by cloudocloud
하루 한 글 쓰기 프로젝트 since 2015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