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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환경을 바꾸어본다

하루 1글 쓰기#35 @150913

by cloudocloud

남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나는 시즌마다

살고 있는 공간의 가구배치를

바꿔보곤 한다.


이리저리 바꿔보기 시작한게,

초등학교 6학년부터로 기억한다.


중간에 뜸하다가..


대학원시절,

자취하면서부터..

다시 시작되었다.


이번 집으로 옮겨오곤

오늘이 처음이었다.


그렇게 1년 가까이 되는 이 시점에서..

엊그제 불연듯 변화를 좀 줘볼까?

생각하고..


어떻게 바꾸지?

어제고민하여..


오늘실행에 옮겼다.


집이라고 해봐야

원룸에서 줄곧 살아왔기 때문에

수납, 창고가 늘 부족했다.

게다가 좁았으니..


다행히

이번에 살고 있는 곳은

사이즈면에서 환경이 크게 개선되었다.


이사때부터 옮기기리라 생가했던,

옷장도 끙끙 대며 옮기고~

침대, 책상, 책장, 테이블 모두 움직였다.

zone도 나누었다.


저녁이 되어서야

청소가 어느정도 마무리 되었다.


책상의 잡동사니를 정리하며.. as iphone5, @150913, 집구석


살아가면서 끝없이 변화를 추구하게 된다.

이유는 다양하다.


스스로 지루해서,

자극을 주기 위해서,

재미를 찾아서,

살아남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방정리의 경우, 이런 이유도..

... 대청소하려고.. 등등


전환점이라는 어떤 새로운 자극은

스스로 충분히 만들 수 있다.


꼭 특별한 무언가가 있기 때문에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해 나가면서

스스로(!!)

특별한 걸 찾고 만들어 보고자 하는 것이다.

꿈을 꾸고 이를 고민하고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공간, by iphone5, @150913, 집구석


글,사진,편집 by cloudoclo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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