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부름이 남긴 위로
많이 부족했지만
그 말 한마디에
나는 괜찮은 사람이 된 것 같았다
‘울아들’
작고 흔한 부름 속에
나를 안아주는 온 세상이 있었다
무너지지 않게 해준 건
위대한 문장이 아니라
그 평범한 목소리였다
지금도
그 말이 등 뒤에 남아
때론 버팀목으로
때론 상처약으로
언젠가 그 목소리가 더 들리도록
오늘을 살아간다
누군가의 ‘한마디’는
때론 커다란 위로가 된다.
이 시는 살아오며 들었던 가장 짧고 위대한 말,
그 감정을 고스란히 담은 고백이다.
어머니든, 아버지든, 혹은 그 어떤 사랑이든 —
부름 하나로 삶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잊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