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그럴 때,
있으시죠
아무것도 아닌 일에
열불내하며
머리 끝이 쭈뼛쭈뼛 서고 말 때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싸일 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력한 기분에 젖어들 때
이럴 때,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누구라도 좋으니 내게 그 답을 말해줬으면...
그런데 그거 아세요?
아무것도 아닌 일은,
때론 정말 아무것도 아닐 때도 있다는 걸.
(2018.7.19)
사람과 세상에 대해 상상하고 경험하는 걸 좋아하는 20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