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잡러의 이야기
현 직장으로 이직할 당시,
대표님과 협의한 사항이
1. 재택근무
2. 부업(사업) 가능
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처럼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벗어나 업무를 할 수 있었고, 쇼핑몰로 작은 성과를 내고 있다.
하지만, 이직 후 초기에는 내가 필요한 월 생활비 만큼을 월급으로 받지 못해 천만원 정도의 여유 자금을 보유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성과가 나지 않아 점점 조바심이 났다. 아무리 생각해도 식솔이 있는 가장이 사업을 하겠다고 퇴사를 하는 건 불구덩이에 모든 식구들을 던지는 행위나 다름 없다. 본인을 포함하여.
여튼, 여유자금을 점점 까먹어가면서 부담과 스트레스가 쌓여 심리적으로 쫓기는 매우 어려운 상황을 계속 되었다. 그때 심리상담도 받고, 몇몇 친구들과도 절연했던 것 같다. 그러므로, 그런 절박한 심정을 이용하여 강의를 팔고 있는 강사들을 좋아하지 않고, 200~300만원의 강의료를 내느니 그 돈으로 하나하나 시행착오를 겪는게 더 낫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배울게 없는건 아니지만, 결국 어느 시점에는 스스로 분석하고 생각하고 판단해야 하는 시점이 오는데, 그때 홀로 이겨내지 못하면 결국 무너지게 된다.
코어 근육이라는 단어가 있듯이, 그리고 박지성이라는 맨유에서 생활한 선수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자기만의 근성과 노력으로 한해한해 조금씩 성장하는 과정을 밟아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한 분야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다.
예전에, 온라인강의 강사의 매니져 활동을 하면서 수백명의 수강생을 면밀히 지켜본 적이 있다. 강의료가 100만원을 훌쩍 넘었는데, 흥미로운 점은 '안될 사람'과 '될 사람'이 선명하게 보인다는 점이다.
안될사람의 공통점
- 본인의 상황과 장, 단점을 모름.
- 그로인해 중구난방으로 시도함.
- 숙제를 안하고 바쁘다고 핑계댐.
- 타 학원이나 타 강사와 비교, 수업 내용 외 다른 곳에 관심이 많음.
될사람의 공통점.
- 작은 성과를 내봄.
- 부족한 점을 보완함.
- 대화가 술술 풀림. 논리적임.
- 방향성이 확실함.
예를 들면, 20대 여성 수강생이었는데, 본인이 피부가 안좋아서 화장품 성분을 꼼꼼하게 보기 시작하면서 화장품에 관심이 많아졌다고 함. 하나하나 성분의 성능과 효과를 알게되어 자신만의 제품을 판매해보고 싶다는 목표를 가짐.
난 이런류의 이야기를 들으면, 너무나 나이브하다는 생각이 든다. 세상은 놀이터가 아니라 전쟁터인데, 본인과 경쟁자들의 무기가 무엇인지 모른다. 새로 더 창조해낼 혁신적인 화장품 성분은 없다. 그리고 불가능하다. 그냥 화장품 제조업체들과 미팅하면서 성분 배합 추천 받아서 제조 하면 어려울게 하나도 없다.
그저, 판매 실력! 이 받쳐주느냐 보다 중요한 요소가 있을까?싶다.
'나 잘 팔아요, 판매실력 있어요!' 끝.
뱅뱅 돌릴 필요없이 이것만 있으면, 나머지는 그냥 다 쉽게 할 수 있다. 덤블링 할 줄 알고 앞구르기, 옆구르기 할 줄 알면 뭐하나. 전국체전 나가서 경쟁해서 메달 따오는게 중요하지.
세부카테고리별로 5등안에 들면, 쇼핑몰로 먹고 살 수 있다. 이렇게 간단하게 이야기 하고 목표를 잡아야 한다.
나만의 사업 노하우를 하나 밝히겠다!
200만원 짜리 핵심 포인트.
- 이 제품보다 더 싸고 매력적인 상품페이지를 내가 만들 수 있을까?
이렇게 시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