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의 철학 - 책을 읽고

Go or Stop

by 상도동 앤드류

'사업의 철학'이라는 책이 필요한 시점이었나보다.

나에게 필요한 순간에. 마치 나에게 조언을 해주는 듯한 내용들이 너무나 매료되었다.


'Go 또는 stop의 순간'


온라인 쇼핑몰을 한지 7년차가 되었고,

작년 하반기부터 순풍을 타고 올라가는 종이비행기처럼

매출이 올랐다.


매출이나 사업에 규모에 맞게 사세를 확장해야 하는건,

불변의 진리이다.


2019년,

방 한칸으로 시작한 쇼핑몰. 조금씩 성장해서 복층 구조의 집으로 이사를 했다. 그리고, 15평 정도되는 복층을 활용하여 쇼핑몰을 운영했고, 조금 더 사업을 키우기 위해 작은 상가를 추가로 임차하였다. 그 후, 재고를 쌓아둘 지하방 창고를 추가 계약하였다.


이렇게 사업의 규모를 조금씩 성장하였고, 다행히 쇼핑몰도 이에 따라 조금씩 따라 올라왔다. 그런데,

항상 걱정이 '재고'와 '고정비용'이다.


재고는 항상 몇 천만원씩 쟁여둬야 하며, 고정비용이 월 500만원이 훌쩍 넘는다. 예상치 못한 문제에 봉착하면 수십, 수백만원이 깨진다. 메인으로 판매되는 주력제품이 갑자기 나락을 가거나, 원인 모를 이유로 판매가 중단되기도 한다. 말그대로 십년 감수할 일이 이따금씩 생긴다. 생각보다 자주.


정말 사업은 아무나 하는게 아닌듯 싶다. 배포가 작아 항상 걱정이다.


사업의 철학에 내 고민과 비슷한 내용이 나온다.

'나혼자 편하게 돈 벌면서 사업하고 싶다.'


직원이 하나 둘 늘고 사무실과 창고를 갗추기 시작하면 비용은 증가하고 내가 직접 할 때보다 사소한 실수와 사고들이 눈에 띄게 늘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다 정리하고 나혼자 하면 오히려 마음 편하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그게 내 심정이었다.


이 책에서 이 고민에 대한 답을 주었다.

'절대 그러면 안된다.!'


곤충들이 변태를 하고 껍질을 벗고 나오듯, 사업을 구조를 계속 변화 성장 발전 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그건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한다.


이러다 한방에 나락가는거 아냐?


라는 질문이 끊임없이 나를 괴롭히는데, 조금이나마 용기를 얻었다. 이게 당연한 과정이고, 모두가 겪는 고민이라는 걸.

단단해지는 과정.

성장하는 과정.


언제쯤 이런 걱정과 고민을 초월해서

마음 편하게 여유있게 살 수 있을까?


길은 있을 것이다. 찾아보고 함께 공유해야 겠다.


'언제까지 직장인으로 남 좋은일만 시키며 살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작가의 이전글욜로, 파이어, 임장크루, 쇼핑몰 열풍, 유튜브 열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