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를 브런치하다
브런치에서 작가는 곧 독자이다
한 사람이 누군가의 작가이자 독자이며
다른 사람도 그 사람의 작가이자 독자이다
어떤 글로 인해 그 사람의 독자가 더 늘어나기도 하고
어떤 글로 인해 그 사람의 작가가 더 많아지도 한다
작가와 독자는 일단 글로 말하며
거기에다 직접 댓글로 화답을 하거나
또 다른 글로 대화를 이어가기도 한다
그래서 거기서 글은 끊임없이
작가에게 읽히고 독자에게 읽히며
또 다른 세상으로 나아가기도 한다
브런치에서 독자는 곧 작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