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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아메리카 시빌워를 보며 입장차이를 확인하다

 
히어로 대 히어로라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가지고 3월에 찾아온
DC의 배트맨 대 슈퍼맨...
 
하지만, 이야기는 어수선하고 성급해보이기만 했습니다
 
한달 뒤 4월에 개봉하는 마블의 캡틴아메리카:시빌워가 기대와 걱정이 동반되었습니다
 
하지만, 마블은 달랐습니다
 
어벤져스1,2편을 비롯하여 히어로 각자의 단독영화에서 보여준 신념,갈등들이
 
차곡차곡 쌓아져서 영화의 설득력을 높였습니다
 
어벤져스를 통해서 뉴욕이 초토화 되었고, 소코비아는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습니다
 
이를 두고 시민들을 두려워했고

슈퍼히어로를 통제하려는 법안을 추진하려는 나라들.
 
이를 두고 캡틴은 반대를 했고
 
아이언맨은 찬성했습니다
 
이들이 찬반으로 갈리는 모습은 각자의 시리즈를 통해서 확연히 알 수 있었습니다
 
캡틴아메리카:윈터솔져에서 쉴드 내부의 적이 있다는 것을 통해
 
조직의 통제,조직의 신념이 개인을 대신할 수 없다는 것을 겪었습니다
 
반면, 아이언맨은 자유분방해보이는 성격이지만,
 
어벤져스1편의 뉴욕에서의 사건들을 겪으면서
 
통제하고 나서는것에 찬성했던 것입니다


여기서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할지 모릅니다


캡틴의 말이 옳은지 아이언맨의 말이 옳은지 옳고그름을 따지려 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말은 각자 설득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자 겪은 일로 조직의 문제와 조직의 필요성을 느낀것입니다


현실을 돌아보면 어떨까요?

누군가의 입장에 서서 의견과는 상관없이 서로를 헐뜯고 심지어는 주먹다짐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각자의 근거 있는 주장은 모두다 옳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근거보다

'주장'에 포커스를 맞춥니다


서로 인정하지 않다보니 주먹다짐을 하는거라 볼수 있습니다


서로 인정하고 근거를 함께 살펴

본다면 좋을텐데말입니다



http://blog.naver.com/cmin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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