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대사
이영진(진경): 누가 그러더라
세상에서 가장 폭력적인 말이 "남자답다,여자답다,엄다답다,의사답다,학생답다,
뭐 이런 말들이라고.
그냥,, 다 처음 살아보는 인생이라서 서툰건데,
그래서 안쓰러운건데, 그래서 실수 좀 해도 되는 건데,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대사입니다.
불안증을 겪고 있는 정신과 의사 해수(공효진)
선배 정신과 의사 영진(진경)은 실수에 대해서 이야기를 건네줍니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실수라는 작은 점으로
자책하기도하고 주변으로부터 혼나는 사람들.
하지만 우리는 태어나서부터 실수투성이었습니다.
아기로 태어나서 걸음마를 하기까지
넘어지는 횟수는 어머어마합니다.
그 넘어짐 속에서 차차 걷게 된것입니다.
넘어짐이라는 실수가 쌓이고 쌓여서 걸음마를 하게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실수에
분노 폭격을 가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스스로가 실수에 대해서
너그럽지 못합니다.
또 난 실수를 했고 이 실수로 인해서 난 낙오될거야라는 생각을 품기도 합니다.
실수에 대해서 세상도 나 자신도
조금 너그러워지는 건 어떨까요?
우리 모두 다 처음 살아보는 인생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