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더블유를 보며
드라마 더블유는 작년 여름 방영하면서 많은 화제를 일으켰다.
웹툰을 통해 현실과 웹툰을 오가는 모습. 예측하면서도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을 전하는 드라마였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드라마의 캐릭터들에 부여된 '설정값'을 다시 바라보았다.
웹툰의 캐릭터들이 가진 설정값. 즉, 캐릭터들 존재의 이유다.
드라마 속 강철이라는 캐릭터는 가족을 죽인 진범을 찾는 것.
형체를 알 수 없는 진범은 강철과 어긋나는 존재, 강철 가족을 해하는 존재.
그런데 강철은 자신의 설정값에 대해 회의를 느끼게 된다.
강철이 생을 나아가게 해주었던 설정값이다.
드라마 더블유에서 설정값으로 캐릭터들이 생동하고 살아간다. 설정값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 설정값은 현실로 가져오면 어떨까?
설정값 다시 말해서,
당신은 왜 살아가나요? 라고 말할때 사람들은 각자 설정값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누군가의 설정값은 꿈,행복,,, 또 다른 이는 안정적인 삶, 저녁있는 삶,,등등,
그런 설정값은 웹툰 캐릭터 뿐만 아니라 현실의 사람들한테도 중요하다.
그런데, 강철이라는 캐릭터처럼 자신의 설정값을
잃는다면,,, 생을 방황하고 헤맬 것이다.
기존의 설정값도 현실이 부닥쳐서
소멸되기도 할 것이다.
그렇게 소멸된 설정값으로 인해 절망하고 있기만 해서는 안된다.
분명히,,, 있을것이다.
살아가는 이유,존재를 포함하는 설정값이.
글을 적는 나 조차도
설정값을 여러번 잃어버렸다.
그래서 설정값을 다시 정하기 위해서
나를 돌아본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설정값이라는 인생의 지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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