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의 시선을 동경한다

나는 이따금씩 사는게 너무 벅찼다.

사는게 숨이 찼다.

100세 시대에 나는 아직 20대 후반이다.

아직 인생을 절반도 살지 않았다.


한 번뿐인 인생이라서 마음껏할 수 있지만 한번 밖인 인생이라서 너무나도 소중하고

조심스러웠다. 하지만, 때론 수도권에 살지 않는다는 이유로, 가정형편이 넉넉친 않기에

학벌이 좋지 않기에,,


그래서 때론 너무 억울하고 분통이 터져서

내 인생을 감정적으로 바라보았다.


분노에 휩싸여서

형편 없는 인생이라 생각하고

꿈을 잃은채 '생존'으로의 삶으로 변모할거라 생각했다.



그럴 때, 영화감독을 알게 되었다.

영화 걸어도 걸어도,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원더풀 라이프,태풍이 지나가고 등을 통해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을 알게되었다.


영화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그는 다큐멘터리를 찍으면서 경력을 쌓았고

영화를 찍게 되었다.


그의 영화에는 감정이 무게있게 실려 있지 않다.

그래서 관조적으로 영화 속 주인공과 이야기를 바라보게 된다.


그의 영화 아무도 모른다에는

아이들을 버린 엄마, 그리고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지만

눈물을 쥐어짜는 이야기가 아니다.

http://blog.naver.com/cmin4411/220935893857


인물들과 이야기에 감정이 과잉되지 않고

차근차근 바라본다.





그의 영화들을 보면서 느꼈다.


내 인생이 아무리 중요하지만

너무 내 감정을 과잉했다는 것을.

나만의 인생이고

누구보다 내 기준으로 값진 인생을 살고 싶은 마음에


과잉으로 점철되어있다는 것을.


내 인생이긴 하지만 몇발짝 더 물러서서

내 인생을 바로 보면

조금은 나앗을텐데 말이다.



http://blog.naver.com/cmin4411



매거진의 이전글퍼즐 맞추는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