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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틸 라이프,혼자 세상을 떠날때 함께있어주는 사람

영화 스틸 라이프 줄거리


영화 스틸 라이프는 홀로 죽음을 맞이한 사람들의 장례를 치르고, 지인들을 찾아 초대하는 직업을 가진 존 메이의 모습을 다루고 있습니다. 런던 케닝턴 구청 소속 22년차 공무원인 그의 주 업무는 잊혀진 의뢰인의 유품을 단서 삼아 아무도 듣지 못할 추도문을 작성하는 것입니다. 매일 같은 옷을 입고, 같은 길로 출근하고, 같은 일을 반복하며 혼자 살던 그에게 어느 날 예상하지 못한 의뢰인이 나타납니다. 존의 아파트 바로 맞은편에서 살던 ‘빌리 스토크’가 죽은 채 발견된 것. 같은 날 회사로부터 정리해고를 통보 받은 존은 자신의 마지막 의뢰인인 ‘빌리 스토크’를 위해,  처음으로 사무실에서 벗어나 전국을 돌아다니며 그의 삶을 뒤쫓기 시작합니다. 



영화 스틸 라이프에서 초반부에는 무덤덤한 듯 자신의 일을 수행하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매번 가족이 없는 사람들, 가족이 있어도 찾아오지 않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장례식에 아무도 찾아오지 않을때  존 메이는 항상 옆에 있었습니다.

자신의 일이었기 때문이지만 그는 20년이 넘게 혼자 목숨을 잃은 사람들의 옆에 항상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존 메이는 해고가 되고 마지막 사람의 장례를 치르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그의 감정이 동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영화 스틸 라이프 깊게보기


영화 스틸 라이프에서 미묘한 감정선이 변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해고된 이후에도 일을 계속 수행하게 됩니다.

장례식에 누군가가 있어주길 바라면서..고독사를 하는 사람들. 홀로 남게 된 사람들 옆에서

마지막에는 혼자 두기 않기 위해서 묵묵히 맡은 바를 수행하는

존메이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한편, 존 메이도 자신도 혼자서 살아가고 있어서혼자 세상을 떠난 사람들의 흔적을 찾고 장례식 옆에 있어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해보게 되기도 합니다.

영화 스틸 라이프를 보면서 여러 생각에 잠기게 되고 돌아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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