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백이란?
해치백이란 차량에서 객실과 트렁크의 구분이
없으며 트렁크에 문을 단 승용차입니다.
구조적 특징에 따라 차량을 나눈 개념으로 보면
차체 뒤쪽에 트렁크 도어가 있습니다.
해치는 '위로 잡아당겨 끌어올리는 문'을 뜻하는데,
이 문을 열면 객실의 뒷좌석과 바로 연결됩니다.
밖에서 볼 때 뒤쪽에 문이 있어 해치백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국내 차량으로는 대표적으로
I30, K3 GT등의 차량이 있습니다.
옆에서 보면 객실과 트렁크가 하나로 되어 있어,
크게 엔진룸과 객실 겸 트렁크인 2개의 룸으로 이루어져
있어 해치백을 '2박스차'라고도 합니다.
이에 반해 노치백은 엔진룸과 객실, 트렁크가 각각 구분되기 때문에
'3박스차'로 부른다. 평상시에는 승용차 분위기를 내기 위해 객
실과 트렁크룸 사이를 막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해치백은 국내에서 인기가 많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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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백의 부진
2019년 4월 국산차 판매량을 보면
해치백이 얼마나 부진한지 알 수 있습니다.
1위_그랜저 10,135대
2위_포터 9,502대
3위_쏘나타 8,836대
4위_싼타페 6,759대
5위_팰리세이드 6,583대
반면 해치백 'I30'은 2019년 4월 149대가
판매되었습니다.
글로벌 시장 판매량과 비교해도 현저히 낮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i30의 지난해 유럽 시장 판매량은
8만 대에 육박했습니다.
글로벌 시장과 국내 시장을 단순히 비교하기엔
힘들지만 국내 해치백의 인기가 미비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편, 국내 자동차 시장은 SUV와 세단으로
양분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야외활동, 캠핌이
늘어나면서 SUV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습니다.
그러면서 국내에서는 대형차에 대한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2만대를 돌파한 것을
살펴보면서 대형차에 대한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계속해서 해치백의 인기는 저조하고
오히려 대형 SUV의 성장세가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작년 판매량을 보면 확실히 대형SUV의 판매량이
높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018년 대형SUV 판매량 33,328대
(팰리세이드, G4 렉스턴, 모하비, 익스플로러)
2019년 대형SUV 판매량 24,331대 (1월~3월 기준)
(팰리세이드, G4 렉스턴, 모하비, 익스플로러)
대형SUV시장은 마니아층에게 있기 있던 한정된 시장이라고
불렸습니다. 그런데 작년 하반기에 출시된 팰리세이드로
파이를 상당히 키워가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