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워서 뭘 어쩌겠냐고? 맞아 뭘 어쩌지 못해 근데,.."
연하(조인성)
"내 다리가 그리워 완아
그래서 이런 얘길 누구랑이라도 하고
싶어
그리워서 뭘어쩌겠냐고? 맞아,뭘
어쩌지 못해
근데 그리우면 그립단 말을 해도
되는게 아닌가
뛰고 싶고 수영하고 싶고
너랑 걷고 싶다고 말하는게
듣기 힘들어?
니가 좀 참아주면 안될까
난 말하고 싶은데
내가 너랑 이런얘길 할수 없다면
여기서 그만,관두자 우리"
디어 마이프렌즈 3회
완(고현정)의 남자친구 연하(조인성)의 대사입니다.
오랜 인연도 잠시,
연하는 다리를 잃어버리고 완은 연하의 다리 얘기를 쉽게 꺼내기 힘듭니다.
상대방의 상처를 쉽꺼내지 못하는 완.
반면에, 연하는 자신의 상처를 이야기 하고 싶어합니다.
자신의 상처를 꺼내고 싶은 순간. 상대방이 그것을
불편해한다면 기존의 관계가 쉽게 유지가 될까 생각이듭니다.
상대방의 상처를 구석으로 밀어넣는게
상대방을 위하는게 다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상처를 가진 사람은 상처를 안고 가면서도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하면서
자연스럽게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데.
그게 생각보다 많이, 때론 아주 많이 힘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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