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상반기 수입차 판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올해 상반기 총 10만 9314대의
수입차가 신규 등록됐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4만 109대)과
비교하면 2.0% 감소한 수치인데요.
국산차는 판매량의 정체를 겪기도 했지만 그동안
수입차는 계속해서 상승세 이어갔었기 때문에
상반기 판매량 감소가 눈에 띄입니다.
그렇다면 수입 차량들은 판매량은 어땠는지
2019년 상반기 수입차들의 판매량 TOP5를
알려드리겠습니다.
2019년 상반기 수입차 판매량 순위
2019년 상반기까지 누적 판매대수 1위는
벤츠 E300이 7958대를 기록했습니다.
국내에서 독일차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벤츠 E300이 매년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죠.
올해 상반기에도 8천대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존재감을 알렸습니다.
2위는 벤츠 E300 4매틱으로 5353대를 판매했습니다.
벤츠의 E클래스는 많은 분들이 선호하시는 차량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죠. 벤츠의 대표적인 차량이면서도
고급스러움을 대표하며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3위는 렉서스 ES300h로 4915대를
기록했습니다. 렉서스는 도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알려져 있어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구매를 하셨습니다.
국내 수입차 점유율은 독일차들이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는 가운데 렉서스가 약진했습니다.
4위는 포드 익스플로러로 2815대를 판매했습니다.
익스플로러는 대표적인 수입 대형 SUV인데요.
현대차의 팰리세이드가 출시되면서 판매량이 주춤하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판매량을 유지하는
대형 SUV입니다.
5위는 벤츠 C220d으로 2563대를
팔았습니다. E클래스만큼은 아니지만
C클래스도 꾸준히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차량으로 하반기에도 꾸준히 판매량을
쌓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상반기 수입차 판매량에서 벤츠의 차량이 3대나
있었는데요. 수입차 브랜드 점유율로만 보면 벤츠가
약 30%를 차지하면서 국내 시장에서
여전히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