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텐트폴 영화 엑시트, 사자, 봉오동 전투
8월 관객수가 가장 많은 시기
2018년 총 관객수는 2억 1638만 명으로 그중
8월 관객수 3025만 명으로 가장 많았는데
이전부터 8월은 1년 중 가장 많은 관객이 극장을 찾는 시기입니다.
여름방학, 휴가철을 맞이해서 많은 사람들이
영화관을 찾는데요. 많은 관객들을 불러 모으기 위해서
제작비 100억 이상으로 제작된 국내 영화들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주로 7월 넷째 주부터 극장가의 대작 영화가
연이어 개봉합니다.
2016년부터 개봉하여 흥행한 국내 대작 영화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2016년 부산행_1150만 명
2017년 택시운전사_1220만 명
2018년 신과 함께 인과 연_1227만 명
7월 말~8월에 개봉한 국내 영화들이
3년 연속 천만 관객을 돌파했었습니다.
이렇듯 영화배급사 입장에서는 놓칠 수 없는
시기라서 신경을 많이 쓰게 되는데요.
2019년에는 어떤 영화들이 개봉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2019년 텐트폴 영화
영화 엑시트
개봉일 2019.07.31
출연 조정석, 임윤아
감독 이상근
장르 재난영화
제작비 130억 / 350만 명
줄거리
청년 백수 용남과 대학 동아리 후배 의주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맞이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기본적으로 재난영화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코미디 요소가 꽤 많은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에서 재난영화가 꾸준히 중박 이상의 흥행을 하면서
꾸준히 제작되고 있죠.
그런 점을 인식한 것인지 웃음 포인트를 강조해서
관객들이 좀 더 가볍게 볼 수 있는 재난영화로
제작된 걸로 보입니다.
영화 사자
개봉일 2019.07.31
출연 안성기, 박서준, 우도환
감독 김주환
장르 오컬트
제작비 147억 / 손익분기점 350만 명
줄거리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가 구마 사제 안신부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국내에서 이제 오컬트 영화가 꾸준히 개봉하고 있는데요.
국내에서 검은 사제들이 500만 명 정도의 흥행을 하기도 했고
드라마도 오컬트 적인 요소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영화 사자의 경우, 기본적으로 오컬트 장르에
액션이 꽤 가미되어 시원하게 볼 수 있는 영화를
지향하는 듯합니다.
영화 봉오동 전투
개봉일 2019.08.07
출연 유해진, 류준열
감독 원신연
장르 액션, 드라마
제작비 190억 / 손익분기점 450만 명
줄거리
1920년 6월, 역사에 기록된 독립군의 첫 승리,
봉오동 전투에 대한 이야기.
영화 봉오동 전투는 시대극이면서 액션과 드라마가
잘 어우러진다면 앞선 두 영화에 비해서
가족끼리 보기 더 좋은 영화이기도 한데요.
스케일로 본다면 엑시트와 사자 중에서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