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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적과 영화 엑시트의 공통점

2019년 여름 극장가 성수기

영화 해적과 엑시트의 공통점



2014년 개봉한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은

그 당시 여름 성수기 개봉한 영화 중에서 약체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당시 개봉 영화_군도:민란의 시대,명량,해무)

해적은 많은 제작비가 들어갔으나

경쟁작들에 비해서 열세였고 많은 분들도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영화 해적의 시사회 이후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생각보다 재밌다. 기대했던 것 보다 재밌다 라는

입소문이 났고 명량과 함께 대등하게 흥행했고

총 관객수 860만명의 관객을 모았습니다.


이후 5년뒤에 개봉한 영화 엑시트도 

해적과 비슷했습니다.





영화 엑시트의 경우도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영화 중에서 기대감도 떨어졌습니다.

송강호, 박해일 주연의 나랏말싸미.

요즘 트렌드인 오컬트 장르의 영화 사자

액션드라마 봉오동 전투까지.

엑시트는 상대적으로 열세였습니다.


그러나 시사회 이후 '기대보다 재밌다'라는

평이 쏟아졌고 직접 본 관객들도 기존 재난영화와

달리 신선하다는 평가도 많았습니다.

이후 나랏말싸미, 사자는 100만명 내외의 저조한 

기록을 세웠고 현재 봉오동 전투의 관객수까지 넘어서서

7백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두 영화는 모두 기대감이 적었지만

하지만 흥행에서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유머 코드를 잘 활용하면서

여름에 최적화된 장르이면서

'낮은 기대감'이 오히려 긍정적인 효과를 준

케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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