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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관객 포화상태, 극장산업의
현재와 미래

CGV, 메가박스

2018년 한국 극장산업 현황


 2018년 전체 극장 관객 수는 2억1639만 명으로  전년 대비 1.6% 감소했습니다. 반면 매출액은 1조8140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영화 관객 수는 1억1015만 명으로 전년 대비 3.3% 감소하고 한국영화 관객 점유율도 전년보다 하락한 50.9%를 기록하며 8년 연속 점유율 50%를 차지했습니다. 2018년 인구 1인당 관람횟수는 4.18회로  2013년 이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극장관객수는 증가세가 꺽였지만 디지털 온라인 시장 총 매출 규모는 4739억원으로

 전년 대비 8.6% 증가했습니다.


( 출처 : 영화진흥위원회 )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2019년 2분기 현황


극장산업의 선두주자 CJ CGV는 2분기 예상 매출액은 4684억 원, 영업이익 167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5.7%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메가박스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1천200억원, 영업이익은 48% 늘어난 12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극장체인을 가지고 있는 CGV, 메가박스는 그동안 영화 관람료 인상의 효과 등으로 매출이 크게 부진을 겪진 않았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극한직업, 어벤져스:엔드게임, 알라딘, 기생충이 천만을 돌파하면서 극장산업이 더 호황을 보였습니다. 즉, 흥행 영화에 따라서 극장산업의  매출의 변동이 클 수 밖에 없죠. 그렇다면

현재 CGV, 메가박스는 향후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극장산업, 이젠 기술력으로 체험을 극대화하다


현재 CGV, 메가박스는 관객들이 좀 더 영화를 흡입력있게 볼 수 있도록하는 기술을 업그레이드 하고 있습니다.

CGV의 경우 스크린X, 4DX를 중심으로 관객들에게 영화를 좀 더 체험할 수 있도록 합니다.

스크린엑스는 270도까지 스크린을 3면으로 확장하여 화면이 공간처럼 느끼게 하는 상영기술입니다.

4DX는 2009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4D 영화 상영시스템의 브랜드입니다. 특수 환경장비를 극장에 도입함으로써 영화 장면에 따라 의자가 움직이거나 바람이 불고 향기가 납니다. CGV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새로운 상영기술을 통해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CGV의 자회사 CJ 포디플렉스는 독일 최대 극장사업자인 시네플렉스 독일과 협력해 독일에 최초로 4DX관을 열고, 유럽 25개국으로 확장해나가는데 합의했다고 합니다. 우선 캐나다 1위 극장사업자 시네플렉스

와 손잡고 스크린X 20개관을 추가 도입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메가박스는 음향기술을 좀 더 업그레이드하여 관객들의 상영에 몰입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메가박스의 MX는 돌비의 혁신적인 영화 음향기술인 돌비 애트모스를 적용한 메가박스 사운드 특별관으로 기존 5.1채널 기반 시스템에서 벗어나 전면에 설치된 스피커가 전-후-좌-우-상-하 전방위로 흐르는 소리 움직임을 사실적으로 표현해 현실감 넘치는 사운드를 구현합니다.


극장산업은 포화상태이면서 넷플릭스를 비롯한 OTT사업자들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극장산업의 추가적인 성장세는 미지수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관객들을 불러모으기 위해서 

상영기술에 치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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