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하다는 것은 어찌보면 편안해졌고 안정적이다는 말과
비슷할지 모른다. 그런데 비슷한 일상, 비슷한 것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권태로움을 줄 수도 있다.
그래서 일상을 새롭게 배치하고 새로운 것을 해보기도 했다.
평일과 주말의 일상을 나누고 해야할 것들을 만들고
나머지 시간은 사소해보일 수 있지만 새로운 것들로 채워나갔다.
예를 들어, 그동안 자기계발서를 자주 읽었다면
이번에는 소설이나 에세이로.
영화 보는 것이 취미일 경우, 액션 장르를 자주 본다면
멜로나 공포 장르로.
겉으로 보면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을지는 몰라도
사소하게 바꿨던 것들이 새로운 시선과 감정을 주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익숙함을 때론 경계하기도 해야한다는 것을 느낀다.
익숙함이 자칫하면 일상의 지루함, 권태로움을 주기도 한다는 것을.
익숙함에 갇혀서 새로운 생각을 못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