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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과거를 잊지 못하고 머무르는 현재

블루재스민을 보고

재스민(케이트 블란쳇)은 뉴욕에서의 화려한 나날들을 뒤로한채
동생 진저가 사는 샌프란시스코로 향합니다.

재스민은 남편의 외도,사기로 인해서 동생의 집에서 잠시 머무르게 되는데,,
재스민은 부유했던 예전 일상에서 제대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출발을 하기 위해서 병원 프런트에서 안내원으로 일하면서
컴퓨터를 뵈우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화려한 삶에 대한 그리움이 남은 재스민.

그런 재스민은 여전히 과거를 떠올리면서도 현재에 집중하려고 하지만

여전히 과거의 자신을 그리워합니다.

결국엔 어떤 파티에 가서 재력이 있는 남자 '드와이트'를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재스민은 자신의 현실을 부정한채 거짓말을 합니다.
결혼한적이 없었고 인테리어 디자이너라는 등의 거짓말을 합니다.

재스민의 거짓말은 결국엔...드러나고
그렇게 재스민은 동생의 집에서 까지 나오면서 블루재스민은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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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재스민 속에서 현재와 과거가 교차해서 펼쳐집니다.

현재에서는 새로이 현실에 적응하는 재스민의 모습이 그려지는 반면,
과거에서는 재스민의 화려한 저택,파티 장면등이 나옵니다.

그러면서 현재의 잘 적응하지 못하는 재스민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 한편으로 현재에서 자존심을 지키려는 재스민의 안타까운 모습도 인상적입니다.



재스민이 여전히 과거에 대한 그리움을 간직한채


현재에서 적응하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그녀가 과거를 벗어나서 다시금 현재에서 일어서기 위해서 노력하는 감정에

치중해서 보면 좋을듯합니다.


과거에 대한 향수,그리움을 떠올리면서 재스민의 현재 모습을 본다면 씁쓸하기도 하면서

안쓰러움도 함께 느낄 수 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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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cmin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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