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판매량 인기 국산차
싼타페, 쏘나타, 모하비
2019년 9월 국산차 판매량
국내 완성차 업계는 9월 한 달간 내수 시장에서 전년대비 2.1%
증가한 11만2407대를 판매했습니다. 내수시장이 얼어붙어있긴 했었는데
소폭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남은 하반기 판매량이 더 증가할 것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일단 2019년 9월 판매량이 높았던 자동차를 SUV, 세단별로
나눠서 알려드리겠습니다.
SUV 판매량 순위
싼타페는 판매량은 7,813대로 9월 전체 판매량 1위이면서
SUV 전체 판매량에서도 1위를 기록했습니다.
중형 SUV 중에서도 단연 1위를 기록하면서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SUV라는 사실을 알려주었습니다.
대형 SUV 중에서는 팰리세이드가 2,241대를 판매하면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연초에 비해서는 판매량이 절반이상
급감하기는 했지만 가성비가 좋다는 것을 내세우면서
꾸준히 판매되고 있습니다.
소형 SUV중에서는 셀토스가 6,109대를 판매하면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저번달과 같은 판매량인데요.
소형 SUV 판매량 2위인 베뉴는 3,690대를 판매했는데
격차가 상당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큰 변수가 있지 않은
이상 소형 SUV 판매량 1위를 꾸준히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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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단 판매량 순위
쏘나타는 9월에 7,156대가 판매되면서 세단과 중형세단 판매 1위를
기록했습니다. (9월 국산차 전체 판매량에서는 2위를 기록했습니다.)
쏘나타는 올해 봄 진행했던 풀체인지에 대한 호평이 계속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준중형 세단은 아반떼가 4,900대가 팔리면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아반떼가 이전에 국민차로 불리면서 높은 판매량을 유지했던것과 비교하면
낮은 판매량으로 볼 수 있지만 여전히 꾸준히 우수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준대형세단의 경우 G80이 1,496대가 팔리면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G80은 내년초에 풀체인지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판매량이 큰폭으로 상승하기는 어려울것 같지만
남은 하반기에도 1,500대 전후의 판매량을 보일것으로 보입니다.
판매량 급상승 차량
모하비는 9월에 1,754대가 판매되었는데 전달에 비해서 304% 증가한 것입니다.
전년과 비교했을 때는 1,000%가 증가한 것으로 판매량이 대폭 상승했죠.
9월에 페이스리프트 된 모하비가 판매되면서 뜨거운 관심을
모았고 많은 이들이 판매했습니다. 팰리세이드가 출고 지연을 겪으면서
대형 SUV 수요가 모하비에도 상당히 몰린 것으로 보입니다.
남은 하반기에 대형 SUV 트래버스가 기대를 받으면서 출시예정이라는 점이
모하비에게는 변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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