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 2년차, 마케터의 일을 읽고

처음 스타트업에서 마케터로 일을 하면서 배달의 민족의 장인성 마케터님이

썼던 책 마케터의 일을 읽었습니다. 스타트업의 세계에 대해서 잘 몰랐고, 정말 마케터는 무언인걸까

고민을 하던 시기에 읽었습니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난 뒤 이 책을 다시 읽었습니다.

스타트업 마케터로 일을 한지 2년차가 되었고 돌이켜보니 마케터의 일이라는 책의

내용들이 더 공감이 되었습니다. 마케터로서 나아가야할 방향과 생각 등이 정리되어있는데

인상적이었고 공감되었던 내용을 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마케터의 태도


"결국 성장은 태도에 달려있습니다. 처음에 주어진 틀 안에서 편안하게 머물러만 있으면 성장은

더딥니다. 관찰하고, 생각하고, 또 다르게 생각하고, 해보고, 배워나가고, 실패하고, 바꾸는 사람이

성장하죠. 호기심이 많은 사람, 흡수력이 좋은 사람, 나아지려는 욕구가 있는 사람, 생각하고 관찰하기

좋아하는 사람, 인정받고 싶어하는 사람, 사랑받고 싶어하는 사람과 함께 성킁성큼 계속 앞으로

나아가고 싶습니다"


-마케터의 일, P39-


첫 직장에서도 마케터로 일을 했는데 스스로에 대해 회의감이 많이 들었습니다.

나는 마케터로 적합할까? 마케터로 성장하고 있는것일까?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스타트업 마케터로 옮기면서도 그 고민은 이어졌죠. 그런데 저는 꽤 마케터로 적합한 사람인

것 같다는 생각을 느꼈습니다. 한번씩 멈춰있는 저를 보게 되면 답답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책을 보기도 하고, 글을 쓰기도 합니다. 이런 과정을 겪으면서 한 계단씩

마케터로서 발전했던 것 같습니다. 새로운 마케팅 툴을 사용해보고 적응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이 과정이 습관이 되면서 마케터의 태도를 내재화했습니다.

그렇지만 성장을 거듭하면서 작은 실패를 거듭하기도 할 것입니다. 회사에서 새로운

이벤트, 기획을 하고 새로운 것들을 하면서 우리 회사와 맞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고

성과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을 거치면서 더 빠르게 또 다른 시도를

해볼 수 있었습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바라보기


"우리 브랜드를 객관적으로 보는 연습을 반복하면 소비자의 인격에 들어갔다 나왔다

할 수 있게 됩니다. (중략) 마케터는 회사 안에서 소비자를 대표합니다. 소비자의 입장을

제대로 반영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마케터의 일, P85-


스스로 소비자가 된다는 것은 회사의 제품 또는 서비스를 잘 알리고 팔도록 하기위해서 기본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재직했던 타이어비즈라는 회사에서도 소비자가 되어 서비스를 이용해보았습니다. 타이어비즈는 타이어 가격비교가 핵심인 어플입니다. 일단 타이어 교체를 하기 전의 과정을 따라가보고

소비자로서 어떤 점이 아쉬운지 파악하고 저희 서비스의 핵심인 '비교'에 중점을 두고 블로그, SNS, 브런치 등에 알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좋아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때도 소비자의 관점에서 생각해보는 연습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마케터의 일이라는 책을 보면서 공감하는 것들을 실제로 회사에서도 적용을 해보기도 하면서

성장을 했습니다. 마케터로서의 제 강점과 약점을 살펴보기도 하고 저 자신을 객관화해보기도

합니다. 그래도 여전히 아쉬운점도 많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성장하는 마케터가 되기위해서

꾸준히 마케터의 일과 삶을 만들어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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