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취향의 시대, 취향이 플랫폼을 만들다

파우더룸, 아이디어스, 트레바리

우리는 너무나도 다른 사람입니다. 흔히 살아온 환경이 다르다 라고 얘기를 꺼내곤 하죠. 과거에는 비해 사는

지역, 연령대에서 벗어나서 세세하게 우리의 관심사는 달라지고 있습니다. 2010년 이후부터 스마트폰의 대중화, 1인가구가 늘어나고 있죠. 과거와 달리 대한민국 가구 수는 1인가구가 가장 많은 가구로 약 584만 가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주 52시간, 워라밸 등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회적 환경의 변화와 함께 이제는 취향의 시대가 찾아왔다고 말을 하곤 합니다.

이러한 취향의 시대에 가장 커뮤니티의 존재가 부각이 되고 있는데 어떤지 살펴보았습니다.



풍부한 경험이 축적된 커뮤니티


"새벽에는 계속 열이 안 떨어져서 식겁했어. 나 엄마한테 물어봤잖아.

그랬더니 옷 다 벗기고 미온수로 계속 닦아주래. 그랬더니 귀신같이 열이 내려가는 거 있지.

엄마들이 의사보다 훨씬 나아"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의학정보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아는 의사이지만 아이를 키우면서 겪었던 엄마의 경험에 비하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맘 카페라는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어 있고 여전히 존재감을 발휘합니다.

맘 카페의 경우, 아이를 키우면서 겪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일들이 담겨져있습니다. 의학적으로 대처하기 어려운 것들도 엄마들의 경험으로 서로 피드백을 하고 정보를 나눕니다. 포털사이트의 막대한 양의 정보가 있음에

맘 카페에서 엄마들이 정보를 찾는 이유라고 볼 수 있죠.


맘 카페의 경우 워낙 대표적인 커뮤니티인데 이외에도 취업 커뮤니티, 뷰티 커뮤니티, 자동차 커뮤니티 등이 있습니다. 이 커뮤니티는 각각 공통된 관심사와 관련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하나의 플랫폼으로 확장되어가는 모습입니다. 국내 대표 뷰티커뮤니티인 '파우더룸'의 경우 2백만 회원을

보유한 커뮤니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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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뷰티 커뮤니티, 파우더룸


파우더룸은 최근에 앱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앱을 출시하면서 전문 뷰티 에디터의 스타일 팁, 크리에이터와 인플루언서들의 영상을 보면서, 콘텐츠에 사용된 제품 바로 구매가 가능해집니다.

한편, 수공예품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동네의 공방이나 커뮤니티를 이용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취향을 파악해서 아이디어스가 급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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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핸드메이드 마켓


아이디어스의 경우 핸드메이드 공예품, 인테리어 소품을 판매하는 플랫폼으 지난달 4월에는 역대 최고 수치인 월 거래액 173억원과 월간 이용자 수(MAU) 400만명을 넘어설 정도였습니다.


이외에 국내에서 하나의 취향을 공유하는 커뮤니티로 성장하고 있는 곳은 바로 트레바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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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 독서모임 트레바리


유료독서모임인 트레바리는 2015년 9월 80여 명으로 시작한 트레바리는 2019년 12월 기준 6000여 명이 참여하는 커뮤니티로 성장했습니다. 독후감을 쓰고참가자들은 적게는 19만원에서 많게는 40만원이라는 금액을 지불하고 4개월간 독서클럽에 참여를 합니다. 적지 않은 금액임에도 불구하고 책을 읽고 생각을 공유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앞으로도 사람들의 취향은 더 세분화되고 각종 커뮤니티들이 생겨날 것입니다. 마케터, 하나라의 플랫폼을 만들려고 하는 분들이라면 커뮤티니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달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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