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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상반기 OTT 플랫폼현황_넷플릭스, 티빙

2021년 상반기 OTT 플랫폼 현황


국내 OTT 플랫폼 중에서 넷플릭스가 단연 독보적인 월간활성사용자수(MAU)를 기록 중입니다. 올해 2월 중에는 MAU가 천만을 돌파하면서 다른 국내 OTT 플랫폼들과 차이를 벌였습니다. 하지만 이후 감소세가 매달 이어지더니 지난달에는 800만 명 초반대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2위는 웨이브로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모범택시의 영향으로 지난달 MAU 373만 명을 기록하면서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합니다. 3위는 티빙으로 MAU는 334만 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CJ ENM에서 독립 법인이 된 이후 역대 최고치입니다.


상반기 OTT 플랫폼 중에서 넷플릭스와 티빙의 행보가 돋보였는데 어땠는지 돌아보았습니다.



넷플릭스의 온라인 굿즈 판매


넷플릭스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가입자 수 증가 폭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디즈니 플러스가 급성장하고 있고 HBO 맥스, 아마존 프라임 등이 공격적으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는 가운데 넷플릭스도 대규모의 콘텐츠 투자에 나섭니다. 그러면서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스튜디오 계약을 체결했고 앞서 소니와도 콘텐츠 계약 체결을 합니다.


무엇보다도 넷플릭스는 비즈니스 다각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온라인 쇼핑몰 넷플릭스 닷숍을 오픈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통해 넷플릭스의 콘텐츠 관련 제품을 판매할 예정입니다. 넷플릭스는 계속해서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에 공을 들이고 있으면서도 굿즈 판매를 통해서 수익성도 개선하는 모습입니다.

한편, 국내 OTT 플랫폼 중에서 티빙도 주목하게 됩니다.



티빙_극장 동시 개봉과 네이버 멤버십 플러스 활용


티빙도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에 공을 들입니다. 티빙은 오는 2023년까지 약 100여 편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해 800만 명의 유료 가입자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를 위해 오리지널 예능, 드라마와 함께 기존에 인기 있는 콘텐츠들의 스핀오프 형태의 콘텐츠도 꾸준히 제작하는 모습입니다. 무엇보다도 올해 티빙은 극장 OTT 플랫폼 동시 개봉을 상반기 중에 시작합니다. 영화 서복을 시작으로 여러 편의 영화들이 이러한 전략을 취하는 모습입니다. 이는 북미에서 워너브라더스가 극장과 자사의 OTT 플랫폼 HBO 맥스 동시 개봉 전략을 했던 것과 유사합니다. 거기다가 네이버 멤버십 플러스를 통해 티빙 콘텐츠를 있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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