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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을 극대화한 영화 랑종,영화 인질 마케팅 사례

올해 여름 극장가는 6월부터 공포영화들이 매주 개봉하면서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7월 첫째 주에는 마블의 오랜만의 신작인 블랙위도우가 첫 주에만 100만 관객을 돌파합니다. 코로나 19에도 불구하고 선전을 펼친 것인데 이번 주에는 공포영화 랑종이 블랙위도우를 꺾고 2위를 기록합니다. 무엇보다도 개봉 전 무섭다는 것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마케팅 포인트를 잡았고 입소문이 퍼졌습니다. 그렇다면 영화 랑종 마케팅 사례는 어떤지 알아보았습니다.



영화 랑종 마케팅 사례


공포영화 랑종은 일단 개봉 전부터 두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죠. 추격자, 황해, 곡성을 연출한 나홍진 감독이 제작과 시나리오 원안을 맡았고 영화 셔터의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연출을 합니다. 그래서 기대치가 높아졌고 영화 자체도 페이크 다큐 스타일로 리얼리티를 높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영화 랑종은 개봉 전부터 정말 무서운 공포영화라는 입소문을 내는데 초점을 맞춰서 마케팅을 진행합니다.



무엇보다도 롯데시네마에서 랑종 겁쟁이 상영회 이벤트를 한 것이 화제를 모읍니다. 이것은 공포영화를 보기 힘들어하는 관객을 위해 상영관 불을 켜고 영화를 상영하는 것입니다. 불을 끄는 것이 당연한 극장에서 불을 켜고 영화를 본다는 것 자체가 이례적인 것으로 여러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정식 개봉 이후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지만 이러한 이벤트, 마케팅과 함께 손익분기점 약 50만 명을 거뜬히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포영화는 마케팅을 할 때 다른 영화들보다 까다로운 것이 사실이죠. 무섭다는 것 이외에 포인트를 잡기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 랑종은 겁쟁이 상영회 이벤트 등 무섭다는 것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포인트를 잡아서 마케팅을 진행합니다.


한편, 올여름 한국영화 기대작인 영화 인질의 마케팅 사례도 흥미롭습니다.



영화 인질 마케팅 사례


영화 인질은 황정민 주연의 영화로 갑자기 납치된 주인공이 탈출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스릴러 영화입니다. 올여름 한국영화 빅4로 황정민 원톱 영화입니다. 일단 납치된 주인공의 긴박한 상황이 핵심으로 이를 카카오톡 비즈광고를 통해서 흥미롭게 진행합니다.



카카오톡 비즈광고에서 납치된 황정민과 1:1 카톡을 연결하기라는 배너를 볼 수 있고 이를 누르게 되면 배급

사 NEW에서 제공하는 황정민과의 카톡창이 열립니다.



채팅방에 입장하고 난 뒤 도와달라는 멘트와 함께 단서가 제공됩니다. 정말로 납치된 주인공과 카톡을 하는 느낌을 주고 있으면서 몰입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영화 인질 속 긴박한 상황을 카톡을 통해서 미리 만나볼 수 있도록 합니다.




이처럼 영화 랑종과 영화 인질의 마케팅은 각각 영화가 가진 컨셉을 극대화하여 몰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밖에 영화 마케팅 취업을 위한 실무, 영화 마케팅 사례, 영화 마케팅 트렌드, 영화산업 인사이트 등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의 영화 마케터 취업, 영화인 뉴스레터를 구독하시면 매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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