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포스트 코로나 시대,산업 전반에 활용되는 라이브 커머스

네이버 카카오 배민 등 라이브 커머스 활용 사례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의 급성장

 

라이브 커머스란 라이브 비디오 스트리밍을 통해 소비자가 실시간으로 판매자와 교류하고 주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TV 홈쇼핑과 유사해 보이기도 하지만 실시간 방송 과정에서 소비자들과 소통을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커머스 등 비대면 플랫폼들의 성장세가 뚜렷한 가운데 라이브 커머스 시장도 커지고 있고 여러 산업 분야에서의 활용도도 높아지는 중입니다. 2020년 4000억 원대였던 라이브 커머스 시장 규모는 2023년엔 10조 원대로 커질 것으로 예상될 정도로 빠르게 규모가 커지는 중입니다. 이 가운데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으로 네이버 카카오 라이브 커머스와 그립의 성장세도 눈에 띄입니다.


2020년 7월 말 정식 출시된 네이버의 라이브 커머스인 쇼핑 라이브는 11개월 만에 누적 조회 수 3억 5,000만 뷰와 누적 거래액 2,500억 원을 돌파합니다. 특히 중소상공인(SME) 판매자는 1년 전과 비교해 855% 늘었고, 거래액은 3,250% 증가할 정도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카카오 라이브 커머스, 카카오 쇼핑 라이브는 작년 5월 베타 서비스를 했으며 출시 1년 만에 누적 시청자 5000만 명을 돌파합니다. 방송 당 브랜드 평균 거래액은 1억 원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9년 2월 국내 최초로 라이브 커머스 앱 그립도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는 중입니다. 그립은 출시 약 2년 만인 2020년 누적 거래액 240억을 돌파했고 월별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배에 달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국내 대표 이커머스 쿠팡도 라이브 커머스를 시작합니다. 더 나아가 라이브 커머스는 다른 산업군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구매를 하는 데 있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배달의 민족의 경우 라이브 커머스로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키우는 모습입니다.



배달의 민족 라이브 커머스


배달의 민족은 올해 대대적으로 앱의 UI/UX 구성을 바꿉니다. 그래서 배달의 민족 앱을 바로 열게 되면 쇼핑 라이브를 바로 볼 수 있도록 합니다. 배달의 민족 라이브 커머스는 전국 맛집 음식, 제철과일, 프랜차이즈 상품권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중입니다. 


배달의 민족은 이전까지 크게 배달 중개, B마트 정도로 구성되어있었죠. 하지만 쿠팡이츠가 현재 단건 배달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대면 소비가 늘어나는 때에 맞춰서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서 커머스 형태로 비즈니스를 다르게 변화하는 모습입니다.


한편, 영화산업에서도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하는 것이 부쩍 늘어나는 모습입니다.



영화산업, 영화 마케팅에 활용되는 라이브 커머스


현재 영화산업은 여전히 코로나19로 인해서 침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가장 흥행한 영화의 경우는 영화 분노의 질주로 200만 명 초반대의 관객수를 기록했습니다. 300만 명을 넘는 영화가 한 편도 없었고 한국영화의 경우 개봉편수도 적었고 100만 명을 넘는 것이 힘겨운 모습입니다.


이 가운데 여러 영화들이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인 쇼핑 라이브를 활용하느 중입니다. 기존의 무비토크 형식을 취하여 배우들과 토크쇼, 영화 전반의 줄거리 매력 포인트를 미리 볼 수 있으면서도 예매권 1+1 같은 이벤트도 함께 병행하는 모습입니다. 영화 발신제한, 200억대의 제작비가 투여된 영화 모가디슈도 쇼핑 라이브 활용 중입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