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위 OTT 플랫폼 콘텐츠 웨이브의 경쟁력은?
국내 2위 OTT 플랫폼 콘텐츠 웨이브
국내 OTT 플랫폼 2위인 웨이브는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올해 6월에는 MAU가 373만 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합니다. 넷플릭스의 하락세 속에서 펜트하우스, 모범택시 등의 인기 콘텐츠의 영향과 함께 상승세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웨이브의 경우 지상파 인기 콘텐츠(드라마, 예능)를 빠르게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넷플릭스의 경우는 방송 종료 후 1시간 뒤에 볼 수 있지만 웨이브는 퀵뷰로 시간 지연 없이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웨이브는 오리지널, 영화 콘텐츠에서는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오리지널 콘텐츠 수 자체가 부족하고 영화 콘텐츠는 개별 구매를 해야 하는 것들이 꽤 있습니다. 한편, OTT 플랫폼에서 UI UX 구성이 정말 중요한데 웨이브는 어떤지 알아보았습니다.
콘텐츠 웨이브 UI UX 구성
웨이브를 들어가게 되면 지금 핫한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스크롤을 내리면 웨이브 추천영화, 웨이브 오리지널을 차례대로 볼 수 있습니다. 이후 여러 테마 별 영화 드라마들이 있습니다. 오리지널 콘텐츠가 OTT 플랫폼에서 중요하죠. 웨이브에서도 상단에 오리지널 콘텐츠를 배치하고 있었습니다.
추천 기능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다른 OTT 플랫폼과 큰 특징은 없다고 느껴집니다. 음악, 정주행, 원작 있는 콘텐츠 등을 배치하고 있고 그나마 휴가철에 맞춰서 홈캉스 영화라는 테마가 있는 것이 조금 눈에 띄었습니다.
한편 OTT 플랫폼에서 킬러 콘텐츠는 상당히 중요하죠. 넷플릭스는 북미에서 하우스 오브 카드가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이후 국내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이 대박을 터뜨렸죠. 그렇다면 콘텐츠 웨이브의 킬러 콘텐츠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앞으로는 어떨지 알아보았습니다.
웨이브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
상반기에는 펜트하우스, 모범택시, 오월의 청춘 등 지상파에서 함께 방송되는 드라마가 인기 있었습니다. 지상파 tv의 경우 시청률 하락세가 이어졌고 10% 이상을 기록하는 드라마나 예능이 상당히 적어졌죠. 그나마 화제성이 높은 콘텐츠나 드문드문 10% 내외의 시청률을 보이는 드라마들이 영향을 줍니다. 한편, 최근에는 과거의 콘텐츠들에 대한 주목도가 커지면서 웨이브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웨이브의 인기 상반기 콘텐츠에서 10위권대에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전원일기가 있었습니다. 방영이 끝난 지 10년 이상 되었으나 유튜브에서 숏폼 콘텐츠로 화제를 모으며 MZ세대가 다시 시청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한편, 웨이브는 이 밖에 더 다양한 콘텐츠 수급에 나서고 있습니다.
콘텐츠 웨이브는 상반기에 2023년까지 3000억 원이라는 투자계획을 2025년까지 1조 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힙니다. 넷플릭스, 티빙 등에서 콘텐츠 투자 금액을 공격적으로 늘리는 가운데 콘텐츠 웨이브도 금액을 늘리는 중입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다양한 해외 드라마, 영화 콘텐츠 강화에 나섭니다.
최근에 콘텐츠 웨이브는 HBO 콘텐츠 확보합니다. 그동안에는 왓챠에서 독점으로 공개를 했는데 이제는 웨이브에서 HBO의 작품성 높은 드라마(체르노빌, 빅 리틀 라이즈 등)를 볼 수 있게 되어 해외 드라마 콘텐츠가 다양해집니다. 그리고 그동안 부족했던 오리지널 영화 콘텐츠 확보를 위해 400억 원 규모의 사모투자 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웨이브에서 오리지널 영화가 부족하여 아쉬웠는데 이를 시작으로 더 늘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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