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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으로 나아가는 OTT 플랫폼 왓챠

국내 OTT 플랫폼 왓챠 현황


국내 OTT 시장에서 여전히 넷플릭스의 입지가 큰 가운데 왓챠는 꾸준히 MAU 100만 명대를 기록 중입니다. 

왓챠의 작년 실적을 보면 매출 380억 원, 영업손실 155억 원이었습니다. 매출액의 경우 전년 대비 72% 늘었고, 영업손실은 109억 원에서 50억 원가량 증가합니다. 이 가운데 올해 왓챠의 행보는 돋보입니다.


일단 올해 칸영화제에서 왓챠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동안 영화제들과 OTT 플랫폼들 간의 입장 차이가 있었는데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죠. 왓챠의 경우는 칸 국제 영화제 필름마켓에 초청받아 전 세계를 대상으로 사업 소개 및 전략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왓챠는 OTT 플랫폼에 치중되어 있는 비즈니스에서 음악 사업을 통해 다변화를 꾀하는 중입니다. 작년에 음악 사업 자회사 더블유피어를 설립했고 신인 인디 아티스트를 위한 음원 유통 사업 왓챠 뮤직 퍼블리싱을 선보였습니다. 최근에는 MBC 자회사 블렌딩을 인수합니다. 왓챠는 데이터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어서 이를 활용하여 음악사업에서 활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국내 OTT 플랫폼 왓챠는 오프라인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오프라인에서의 왓챠


국내 OTT 플랫폼 왓챠는 상반기에 CGV와 함께 왓챠관을 열었습니다. 왓챠의 수입 배급작인 리틀 조와 스왈로우를 14개를 모든 왓챠관에서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OTT 플랫폼에서 CGV 특별관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서 더 주목하게 되었죠.


한편, 이마트24와 OTT 플랫폼 왓챠는 협업을 통해 왓챠 팝콘을 선보였습니다. 4만 5000개 한정으로 출시되고 모든 왓챠 팝콘에는 왓챠 무료 이용권이 담겨있습니다. 왓챠의 경우 OTT 플랫폼이자 비대면 플랫폼인데 이러한 행보가 돋보였습니다.


OTT 플랫폼의 경우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독점 콘텐츠 투자에 공을 많이 들이고 있죠. 반면 왓챠의 경우는 오프라인에서도 중점을 두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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