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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도적인 1위 카카오 T의
아쉬운 점들

<카카오 T 현황>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의 성장세가 뚜렷합니다. 국내의 경우는 카카오 모빌리티가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하는 가운데 티맵 모빌리티와 쏘카가 뒤를 쫓고 있죠. 국내 시장 규모가 앞으로 더 커질 예정으로 2022년 2조 4100억 원으로 연평균 28%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으로 택시 호출 앱의 MAU는 카카오 T가 약 1천만을 기록하고 있으며 우티는 약 86만 명, 타다 9만 명, 마카롱 3만 명 정도입니다. 카카오 T는 국내에서 빠르게 입지를 다져왔는데 올해는 여러 이슈가 있었습니다.



<카카오 T 개선할 점들>

1)수수료 이슈

카카오 T는 수수료에 대한 이슈가 꾸준했었죠. 올해 하반기에는 택시 기사와 이용자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스마트 호출 서비스를 전면 폐지하고, 택시 기사 대상 프로 멤버십 요금을 월 3만 9천 원으로 인하합니다. 또 프로 멤버십 요금과 혜택에 대해서는 택시 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방안을 지속 모색하겠다는 계획을 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수료 이슈가 남아 있는 상황 속에서 여러 가맹 택시 사업을 하고 있는 곳들에서 수수료 낮게 책정합니다. 우티, 타다, 마카롱 택시 등이 낮은 수수료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카카오 T가 시장 내에서 높은 영향력을 차지하고 있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 브랜드 이미지가 좋지 않아졌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를 어떻게 해결해나갈지 주목하게 됩니다. 한편 카카오 T 이용자들의 만족도는 어떨까요.


2)앱 내 만족도

2021.12.22일 기준으로 카카오 T의 구글 플레이 스토어 리뷰 건수는 약 11만 건으로 평점은 약 3.2입니다.

최신 리뷰를 보면 앱 사용성에서 아쉬운 점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인적으로 아쉬운 것은 택시 이용자 개인 맞춤형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도 수십 번도 넘게 카카오 T를 사용해봤는데 택시 기사분들마다 서비스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어떤 기사분들은 캐리어 및 무거운 짐을 들고 있을 때 나서서 도와주셨지만 다른 분들의 경우는 신경 쓰지 않기도 했습니다. 만약 앱 내에 메모 기능이 있다면 이용자들도 편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짐이 많거나 식료품을 들고 있어서 도움이 필요하다 등을 써놓을 수 있다면 탑승객 입장에서도 만족스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카카오 T는 그저 중개에만 신경 쓰는 모습이 짙었고 택시 기사와 소비자를 둘 다 헤아리지 못하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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