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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마다 다른 TV 광고 특징과 전략

무신사, 오늘의 집, 카닥, 그립

초기 스타트업들의 경우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광고를 진행하게 되죠. 적은 비용으로 A/B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고 타깃에 맞춰서 측정해서 결과물을 보고 분석이 가능합니다. 반면 TV 광고의 경우는 명확하지 않은 타깃을 대상으로 합니다. 최근 규모가 커지는 스타트업들의 경우 TV 광고를 진행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들 기업들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무신사 TV광고


무신사의 경우 커뮤니티 기반으로 시작했고 여전히 그러한 점을 무신사 홈페이지와 앱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후 배우 유아인을 모델로 한 무신사랑 해 캠페인을 시작했고 메인 카피는 '우리가 사랑한 사랑하게 될 패션의 모든 것. 다 무신사랑 해'였습니다. 무신사의 경우 신발, 의류 등 다양한 패션 브랜들이 입점해있고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으로 이를 잘 표현합니다. 이후 셀럽들과 함께한 SELF_LOVE 캠페인은 MZ세대가 크게 공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전에 패션이 누군가에게 보여주는 것만 해당했다면 이제는 나 자신을 의미하는 것. 사랑하는 방법이라는 점을 감안한 셀럽 캠페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치 나이키가 도전에 대한 메시지를 꾸준히 광고를 통해 선보이는 것과 비슷해 보이죠.


TV 광고 자체는 타깃 자체가 명확하지 않지만 무신사 캠페인 자체가 타깃이 명확했습니다. 그래서 MZ세대를 위한 패션 플랫폼으로 브랜딩을 공고히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늘의 집 TV광고


오늘의 집의 경우도 코로나19 이후 빠르게 성장을 거듭했고 올해 1월에 TV 광고를 진행합니다. 


"천만 회원의 집 구경이 인테리어의 시작"

"오늘 시작하는 인테리어 오늘의 집"


이라는 카피를 사용했고 회원들의 다양한 인테리어 정보를 알 수 있다는 점을 사용합니다. 코로나19 이전에도 오늘의 집은 국내 인테리어 플랫폼으로 자리를 확고히 했죠. 무신사처럼 MZ세대들의 이용도가 높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TV 광고를 통해서 대대적으로 타깃을 확보하려는 모습이라고 볼 수 있죠. 그러면서도 오늘의 집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해서 추적을 진행합니다. 페이스북, 구글 등 소셜미디어 광고에 비해서 추적의 정확도가 높지는 않지만 최대한으로 분석을 하는데 집중합니다. (오늘의 집 광고 성과 분석)



카닥, 그립 TV 광고


카닥의 경우 누적 다운로드 수 260만 건을 넘었고 누적 거래액 3천억을 넘어서며 자동차 애프터 마켓을 대표하는 앱이 됩니다. 최근 TV 광고의 경우 배우 곽도원을 광고모델로 합니다. 곽도원이 직접 노래를 부르는 장면과 함께 '견적부터 후기까지 비교하고 선택하니까' '손해 없는 내 차 관리 앱 카닥' 이라는 카피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광고의 경우는 카닥의 기능적인 면을 부각합니다. 많은 점을 강조하기보다 대표적인 기능인 비교 견적을 집중적으로 알립니다.



그립은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서 네이버와 카카오 등 기업들이 있는 가운데에서도 성장을 거듭했죠. 모바일에 특화되었다 보니 MZ세대 이용도가 높았습니다. 그립은 11월에 선보인 첫 TV광고에서는 타깃을 더 확장하려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주목할 것으로 단어 자체를 보다 쉽게 바꿨다는 것입니다. 라이브 커머스라는 명칭보다 라이브 대장터라는 말로 바꿔서 더 친근한 느낌을 전하고 있죠. 그리고 24시간 장소 불문 이용해서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을 피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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