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한국영화 산업 현황
코로나19로 인해 영화산업은 급격히 침체를 겪고 있었습니다. 작년의 경우 매출, 관객수 회복이 미미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동안 한국은 1인당 극장 관람 횟수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했습니다. 2019년에는 약 4.37회였습니다. 하지만 작년에는 우리나라 인구 1인당 연평균 극장 관람 횟수는 1.17회였습니다.
그렇다면 자세한 2021년 한국영화 산업 현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2021년 한국영화 산업 현황
1)2021년 한국영화산업_극장 매출 현황
2021년 전체 극장 매출액은 5,84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5% 늘어났으며 전체 관객 수는 6,053만 명을 기록합니다. 관객수의 경우 전년 대비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2020년 대비해서는 매출과 관객수가 상대적으로 늘어났죠. 하지만 코로나19가 있기 전 2019년의 약 30%로서 여전히 심각하게 침체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2)2021년 한국영화산업_2021 박스오피스 순위
2021년 박스오피스 순위를 보면 한국 대작 영화들은 계속 개봉일을 연기한 가운데 외화들이 상위권을 차지합니다. 1위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으로 관객 수 556만 명을 기록합니다. 12월 중순 개봉임을 감안하면 폭발적인 흥행을 알 수 있죠. 그리고 2위는 올여름 개봉한 모가디슈로 361만 명을 기록합니다. 3위는 이터널스로 관객 수 305만 명이었으며 4위는 블랙위도우로 관객 수 296만 명이었습니다. 5위는 분노의 질주 더 얼메이트로 관객 수 229만 명이었습니다. 마블 히어로 영화들이 상위권을 차지했고 상위권 중에서는 모가디슈가 유일했습니다. 배급사 점유율을 보면 디즈니가 약 24%를 차지했고 2위는 약 14%로 소니 픽쳐스였습니다.
3)극장 외, 부가 판권 시장
2021년 극장 외 시장 총매출 규모는 3,838억 원 정도였습니다. 그중에서 TV VOD 시장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4% 줄어든 2479억 원이었습니다. 그리고 OTT 서비스와 웹하드 매출을 합한 인터넷 VOD 시장의 매출액은 총 1,067억 원으로 전년 대비 35.4% 늘어납니다. 그리고 DVD 및 블루레이 시장 매출액은 60억 원이었고 TV 채널 방영권의 영화 매출은 232억 원이었습니다.
(자료 출처:영화진흥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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