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똑같은 상처를 가진 사람이 있다는 게

또 오해영 대사

별 일 아니라는 말보다,


괜찮을 거란 말보다,


나랑 똑같은 상처를 가진


사람이 있다는 게 백배 천배 위로가 된다.


한 대 맞고 잠시 쓰러져 있던 것뿐.


일어나자 해영아.

일어나자 해영아.


-드라마 또 오해영 中-





세상에서 크고 작은 상처들.


사람들은 그것들을 품고 살아갑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상처가 온몸을 파고들어

무너지고 부서질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찾아옵니다.


그럴때, 근처에 가족,친구에게 그 얘기를 꺼내면

대부분 하는 말들... "괜찮다, 시간이 약이다", "힘내"


유사한 상처를 겪어보지 못한 주변 사람들은

괜찮다고, 힘내라는 표현으로 위로를 건넵니다.


하지만, 그 말로 충분한 위로가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또 오해영의 대사처럼


같은 상처,유사한 상처를 겪은 사람들끼리의

공감대가 형성이 되고 이를 통해

위로가 됩니다.


나만 겪은 상처가 아니구나

내 옆에도 이 상처를 가진 사람이 있구나,, 하며


안도를 하고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위로가 됩니다.



드라마 또 오해영의 대사를 보면서

되돌아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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