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스토어의 활용도는 다양한 산업군에서 높습니다. 문화, 엔터, 식음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으며 패션 플랫폼들에서도 신경을 쓰고 펼치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여성 패션 플랫폼들에서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선보였는데 어떤 것들이 있었고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29CM 팝업스토어
29CM는 작년 하반기에 이구성수라는 이름으로 팝업스토어를 열었습니다. 성수동은 다양한 팝업스토어가 있으며 MZ세대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기에 이곳으로 위치를 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누적 방문객은 빠르게 4만 명을 돌파하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팝업스토어 현장도 29CM만의 큐레이션처럼 세밀한 큐레이션에 집중합니다. MD들이 직접 패션 아이템을 스타일링해서 만든 29가지 컬렉션가 대표적이었습니다. 이처럼 여성 패션 플랫폼 29CM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오프라인으로도 가져오면서 강화할 수 있었습니다.
지그재그 팝업스토어
여성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의 경우 올해 상반기에 브랜드 캠페인을 먼저 진행하고 난 뒤에 팝업스토어를 6월에 선보이게 됩니다. '네 마음대로 사세요'라는 카피 문구를 공간에 녹여냈다고 볼 수 있으며 기존 브랜드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그재그를 상징하는 핑크색이 곳곳에 있었는데 핑크 배송 박스부터 각기 다른 브랜드의 개성을 담아냅니다. 해당 팝업스토어는 2주 동안 누적 방문객이 4만 명을 넘어서면서 이목을 끕니다. 앞서 브랜드 캠페인의 입소문이 퍼지는 시기에 맞춰 오픈을 한 것이 좋은 성과를 내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여성 패션 플랫폼 팝업스토어 의미
여성 소비자의 경우 상대적으로 쇼핑 그 자체를 즐기며 제품에 대한 관여도가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구매 자체에 목적을 두기보다 볼거리로서 즐기는 경우가 많죠. 다시 말해 쇼핑이 경험이자 콘텐츠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 여성 패션 플랫폼들의 팝업스토어는 패션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입니다. 주요 타깃층의 소비 패턴을 놓지 않고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여기서 과거와 달리 여성 패션 플랫폼들이 팝업스토어에 더욱 공을 들이는지 알아야겠죠. 현재 여성 패션 플랫폼 시장에서 에이블리가 1위를 차지합니다. 하지만 지그재그를 비롯한 경쟁자들이 있는 상황입니다. 수익성 개선이 필요하지만 치열한 경쟁이 맞물리면서 효율화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 가운데 이제는 플랫폼마다의 개성과 경험을 알리는데 중점을 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무신사의 경우 남성 패션 플랫폼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지니며 무신사 스탠다드를 통해서 이미지를 공고히 합니다. 이와 달리 여성 패션 플랫폼 시장에서는 자체 브랜드를 만들기보다는 입점된 브랜드를 중개에 계속 집중되고 있죠. 그래서 일단 브랜드 캠페인과 팝업스토어로 특정 플랫폼만의 이미지를 만들고 쌓아가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