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티빙, 애플tv+
OTT 시장은 어느덧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는 듯 하지만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글로벌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전세계 OTT 시장 규모가 1조 9,9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죠. 올해도 다양한 OTT 플랫폼들이 콘텐츠를 공개하는 가운데 주목할 이슈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수익성 확보>
그동안 OTT 플랫폼 중에서 넷플릭스를 제외하고 막대한 적자를 보여왔죠. 이 가운데 디즈니 스트리밍 부문이 흑자로 전환됩니다. 올해 2분기 4,700만달러 이익을 얻을 수 있었죠. 광고 요금제 도입의 영향이 컸습니다.
또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티빙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광고요금제를 선보이면서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두었죠.
<늘어나는 협업>
OTT 플랫픔들은 여러 기업들과 협업으로 이용자를 유지하고자 합니다. 하반기에는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이용자의 경우 넷플릭스를 볼 수 있게 되었죠. 올해 여름부터 미국 시장에서 디즈니와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가 협업을 해서 스트리밍 번들을 공개합니다. 이를 통해 디즈니 플러스, 훌루, 맥스를 낮은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죠. 또 콘텐츠 부문 협력도 강화됩니다. 티빙은 애플tv+, 쿠팡플레이는 파라마운트와 협업으로 콘텐츠를 다양하게 편성할 수 있게 됩니다.
<스포츠 중계권 확보에 주력하다>
국내외 OTT 플랫폼들은 스포츠 중계권에 사활을 거는데요. 스포츠 중계는 다른 콘텐츠들과 달리 안정적으로 가입자를 유지하는데 기여하기 때문입니다. 넷플릭스는 올해 상반기에 내셔널 풋볼 리그와 3년간 계약을 진행합니다. 11월에 제이크 폴 vs. 마이크 타이슨 프로복싱 헤비급 경기와 케이티 테일러 vs. 아만다 세라노 2 여자부 라이트급 타이틀전 경기를 생중계했죠. 동시 접속자수가 6천만명에 이르면서 라이브 부문도 강화하지 않을까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OTT 플랫폼 티빙의 경우 KBO 중계의 영향으로 월간 활성 사용자수가 800만명을 돌파했죠.
애플tv+의 경우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 10년치 중계권을 약 3조 4,700억원에 구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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