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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롯데온의 성과

롯데그룹은 2010년까지 오프라인을 위주로 유통사업을 전개해왔죠. 그러다가 2020년 상반기에 롯데온을 런칭합니다. 2023년까지 20조 원의 연매출을 내고자 했죠. 하지만 약 5년간의 성과는 부진했습니다. 2024년 상반기 롯데온의 매출은 576억 원에 그치게 되었죠. 오히려 실적이 전년 대비 감소하면서 입지는 더욱 좁아지게 됩니다. 특히 출범 이후 작년 상반기까지 이커머스 롯데온 누적 영업적자는 약 5,500억 원을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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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상반기에 이커머스 롯데온은 '내일온(ON)'다라는 이름의 익일 배송 서비스를 선보이는데요. 전용관을 선보여 다음날 상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해서 그동안의 아쉬웠던 점을 보완하고자 합니다. 이후 취급하는 물품을 늘립니다. 하지만 다른 이커머스들도 배송 경쟁력을 키우고자 노력했죠.


네이버 배송은 오늘/내일/희망일배송 등으로 나눠서 빠르면서도 고객들의 세분화된 니즈를 만족시키고자 합니다. CJ대한통운은 매일 오네라는 배송 서비스로 빠르게 물품을 받아볼 수 있게 하는데요. 이후로 G마켓등과 협업을 진행합니다. 쿠팡의 경우는 로켓배송을 통해서 다른 이커머스보다 꾸준히 우위에 있었죠. 이러한 상황에서 더 격차를 두고자 2024년 상반기에 3년간 물류 인프라에 3조 원 이상을 투자를 할 것을 알립니다.


이러한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롯데온만의 뚜렷한 강점을 보여주기에는 한계가 있었는데요. 올해는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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