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경우 인구가 2억 8천만 명을 넘고 있으며 경제 성장이 지속되고 있죠. 그렇다 보니 잠재력이 상당하며 자동차 시장도 주목해보게 됩니다. 작년 기준으로 승용차 신차 판매량은 약 86만대로 코로나19 이후로는 다소 주춤하기도 하는데요. 이 가운데 여러 자동차 브랜드들이 경쟁을 펼치는 중이에요.
인도네시아 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2025년 1월~7월 기준, 현지에서 자동차 판매량이 가장 많았던 브랜드는 도요타였어요. 약 14만 7천대를 판매하는데요. 오랜 시간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왔죠. 2020년 이후로 꾸준히 30% 내외의 점유율을 확보합니다. 자사의 코롤라 등을 비롯해서 가성비 모델들이 인기를 끄는 중이에요.
이어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한 브랜드 2위는 다이하츠였는데요. 해당 기간에 약 7만 8천대를 판매합니다. 3위는 혼다로 약 4만 4천대를 판매했어요. 상위 10위권 내에 8곳이 일본 자동차 브랜드였습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인도네시아 순수 전기차 판매량은 약 3만 5,800대를 기록하는데요. 여기서 중국 자동차 브랜드들이 90% 정도를 차지하고 있었어요. 특히 BYD가 가성비 라인업을 위주로 하며 존재감을 키워가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