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투자는 과연?!
안녕하세요.
어느덧 2025년 마지막 날입니다.
다들 올해 잘 보내셨나요? 연초 계획은 얼마큼 지키셨는지요.
저는 여러 가지 일이 있었지만,
투자 관점에 생각해 보면 다양한 전략 변화가 있었습니다.
급여를 모두 투자 후 배당금과 수익금으로 돈을 굴리는 모델을 실험했었고,
자산의 일부로 자가증식이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어 굴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최종적으로는 유망주, 성장주, 배당주, 이렇게 3개의 카테고리에 나누어 투자하는 방식에 정착했습니다. 3개의 카테고리 설명은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https://brunch.co.kr/@cmohgate/196
그럼, 올해 투자 리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주식 투자를 제대로 한 지 이제 2년이 되었습니다.
2024년에는 5% 정도의 수익을 냈었는데요.
2025년은 수익금과 배당금을 합쳐보니 1억 4천 정도의 수익을 냈습니다.
올해는 평균적으로 4억 정도를 투자했으니, 약 35% 수익률을 달성한 것입니다!
올해는 워낙 주식 시장이 좋았기 때문에 매우 뛰어난 수익률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예금과 비교했을 때는 약 10배 정도의 수익을 낸 것입니다. (어메이징!)
게다가 올해는 투자 수익금이 자산에 기여한 비율이 노동소득 보다 더 높았습니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 자산을 잘 배분해야 상승장에 올라탈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효자 종목을 보니, 배당주, 반도체, 금융, 유통, 자동차, 조선, 방산, 바이오, 금현물 등이 눈에 띄네요.
서두에 언급했듯이 올해는 저에게 맞는 투자 모델을 찾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것 같습니다.
1안으로 하다가 단점이 보이면 2안으로 넘어가는 식으로 변화를 줬습니다.
글을 쓸 때는 분명히 좋은 모델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또 마음이 변하더라고요.
2026년에는 한 가지 투자 모델을 꾸준히 유지해보고 싶습니다.
투자 스터디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유료 온라인 수업도 듣고 있는데요. 요즘에는 다양한 플랫폼에서 교육을 제공하니,
저 같은 일반 직장인도 경제 공부를 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흥미로운 투자 상품에도 관심이 많지만, 경제를 함께 배우며 거시적인 흐름을 보는 것이 좋더라고요.
이 흐름을 알아야 매수, 매도 기준을 잡기가 좋은 것 같아요.
큰 수익에 어느 정도 익숙해졌습니다.
처음에는 10만 원 단위로 수익이 나도 팔고 싶어서 손이 근진 근질했습니다.
이제는 100~1,000만 원 단위도 곧 잘 버티는 것 같습니다.
수익이 올라갈수록 팔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은 여전한데요.
그래도, 이게 불안한 상승인지, 아니면 추세적인 상승인지 판단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나름의 기준을 생각해보고 들고 가던지, 덜어내던지 선택하는 것이죠.
한 번에 다 팔기보다 일정 비율을 덜어내는 분할 매도 방식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올해 4분기에 시장 금리가 상승했다는 것을 아시나요?
짧은 기간에 예금 금리가 거의 3% 까지 올라서 예금을 깼다가 다시 가입했다가, 몇 번을 반복했습니다.
경제 성장과 금리 동결에 맞물려 일어난 현상으로 보이는데요.
이럴 때 관심을 가질만한 것이 채권입니다.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은 내려가기 때문인데요.
장기적으로는 기준 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렇게 싸질 때 사두는 게 좋다는 뜻입니다.
특히, 금리가 내려가면 장기채권 가격이 더 올라간다고 해요.
그런데, 채권을 또 따로 구매하기가 귀찮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래와 같은 ETF로 투자를 합니다.
거래가 아주 활발하지는 않아서 사고팔 때 좀 짜증 나지만, 앞으로 몇 년 들고 갈 생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ACE 국고채10년은 12월 배당을 받기 위해 좀 더 투자했는데요. 배당락으로 가격이 훅 떨어져 마음이 아픕니다. 그래도, 내년 1월에 배당금으로 위로받고, 장기적으로는 오를 거라는 생각에 묻어두려 합니다.
단기 국채의 경우에는 아래 혼합형 ETF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월배당이라 마음에 듭니다.
채권 투자가 도파민이 터지지는 않지만, 일정 부분 안정형에도 분산 투자가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2026년은 올해만큼의 상승은 기대하기 힘들다고 보기 때문에, 더욱 신경 쓸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유망주(거치식), 성장주(적립식), 배당주(적립식)에 나누어 투자하는 모델을 이어갈 생각입니다.
성장주와 배당주의 적립금 비율은 4:6 정도로 가져갑니다.
저는 1년 동안 이 모델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 그러길 바라지만, 또 다른 모델이 생각나면 뒤집을지도 모릅니다. 그럼 그때 가서 다시 글로 설명드릴게요. (그럴 일이 없길 바라며!)
주식시장 향방을 가늠하기 어려워서 당분간은 중립적으로 투자하고, 혹시라도 조정이 오면 주식 비중을 크게 늘려볼 생각입니다. 지금은 적립식 투자하기 좋은 환경이라 생각합니다. 큰돈은 확실히 저평가 영역이라 판단될 때 넣어야 심리적으로 안심이 되더라고요. 그 외에는 적립식 방식이 좋은 것 같습니다.
증권 앱 UI(사용자 인터페이스) 이야기도 좀 하고 싶은데요.
자주 들여다보는 종목은 좋은 UI를 가진 증권 앱을 쓰고,
적립식으로 규칙적으로 모으고 자주 보지 않을 종목은 좀 구린 UI의 증권 앱을 쓰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야 자주 들여다보지 않으니까요. UI가 주식창 들여다보는 빈도수에 영향을 줍니다.
저는 유망주의 경우 토스증권을 사용하고, 성장주와 배당주는 삼성증권을 사용합니다.
UI 문제도 있거니와, 성장주와 배당주를 합쳐놓으면 수익 측면에서 균형이 잡히기 때문입니다.
2026년부터는 유망주, 성장주, 배당주 각각의 수익률을 월 별로 기록해 볼 생각입니다.
과연 2026년에는 어떤 분야가 우세한 흐름이 나타날까요? 기대가 됩니다.
이렇게 2025년 투자를 돌아봤습니다.
올해 여러분의 투자는 어땠나요?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고, 아쉬웠다면 내년에는 새로운 전략으로 맞이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모두 고생 많으셨고, 한 해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내년에도 성투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